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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검색어
                                                푸바오, 이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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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푸       바      오       , 이          상       행      동       ?






          “푸바오, 이상행동?” 中서 근황공개…’구르기’ 무한반복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폰 통화를 하는 것처럼 설명했다. 또 죽순을 먹으면서 웃는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2020년 7                  듯한 모습, 높은 구조물을 기어오르는 모습 등도 공개했다.
                                                          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많은 사랑                   신화통신은 다만, 사진과 짧은 영상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
                                                          을 받았다.                                           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3일 푸바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짝짓기 적                 이런 가운데 중국국가공원이 지난 5일 공개한 푸바오의 폐
                                                          령기(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귀환해 수많은 국내 팬들                쇄회로(CC)TV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촬영 시점은 4일 오전
                                                          의 아쉬움을 유발했다. 중국에 도착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                 10시 24분께로 표기됐다.
                                                          체가 푸바오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푸바오가 계속해서 구르기를 하는 모습이 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엑스)                 가 됐다. 푸바오가 반환된 다음날이다.
                                                          에 “푸바오가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와 이틀 동안 천천
                                                          히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사진 8장과 쇼츠(짧은                 이와 관련해 팬들은 푸바오가 구르는 이유를 스트레스 때문
                                                          영상)를 공개했다.                                       일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등에 따르면 푸바오는 경사로를 내려오다 장난                  한편 선수핑 기지 측은 귀국 초기 한국식 사육방식에 따라
                                                          스럽게 앞발을 짚고 데구루루 구른다. 신화통신은 이에 ‘미                 푸바오를 돌본 뒤 점차 기지식 사육방식으로 전환할 계획
                                                          끄러지고, 미끄러지고’라는 중국어로 상황을 부연했다.                    이다.


                                                          푸바오가 빗물이 맺힌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는 사진에는                  선수핑 기지의 쩡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적응 상황에 따라 일
                                                          ‘암중관찰’(몰래 관찰함)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푸바오가 장                반 공개가 결정될 것”이라며 “판다마다 적응 기간이 다른데, 짧
                                                          난감으로 보이는 물건을 귀 근처에 대고 있는 모습은 핸드                  게는 한두 달, 길게는 7~8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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