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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내릴 비가 이틀 만에···호주 시드니 폭우로 수해 발생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를 비롯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NSW주 당국은 시드니를 비롯해 주 전역 11곳에 대피령을
전역에서 폭우가 쏟아졌다. 한달 강수량을 넘는 비가 이틀 내렸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152건의 홍수 구조 출동을 나
만에 쏟아지면서 댐이 범람하고 제방이 무너지는 등 수해 갔고, 4천건 이상의 도움 요청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가 발생했다. 이번 비로 4만 가구와 기업들에 대한 전력 공급이 중단되
기도 했다.
6일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NSW주 시드니에는 지난 4
일 오전부터 6일 오전까지 48시간 동안 200㎜가 넘는 비가 시드니에는 비가 멈췄지만, NSW주 북동부와 브리즈번 등
내렸다. 평년 기준 4월의 시드니 한 달 평균 강수량이 121.5 을 포함한 퀸즐랜드주 남동부는 이날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
㎜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황이다. 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
론은 전했다.
비는 이날 오전에 그쳤지만 시드니 상수도의 80%를 공급 이번 폭우로 인해 시드니 레드펀역의 시설이 파손돼 시민
하는 와라감바 댐은 저수 용량을 초과해 범람했다. 또 시드 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시드니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이
니 남서부를 흐르는 쿡스강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도로가 폐 100편 넘게 취소되고 도심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끊기
쇄됐다. 기도 했다.
시드니 서부 외곽 블루마운틴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많은 비와 함께 시속 90㎞에 달하는 돌풍까지 불면서 호
해 일부 마을이 고립됐다. 주 당국은 홍수 경보에 이어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라고 당부했으며, 뉴사우스웨일스주 응급구조대는 이
또 서부 지역에서는 한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번 폭우와 관련해 50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동부
나섰다. NSW주 당국은 이 남성이 이번 홍수 탓에 사망한 것 여러 강에서 물에 빠지거나 고립됐던 7명이 구조됐다고 밝
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있다. 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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