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 Mylife Weekly 837 ::
P. 16

금주의 검색어
                                                시드니 폭우
                 금주의 검색어
                   1위
                   1위                           시       드      니 폭               우






          한달 내릴 비가 이틀 만에···호주 시드니 폭우로 수해 발생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를 비롯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NSW주 당국은 시드니를 비롯해 주 전역 11곳에 대피령을
                                                          전역에서 폭우가 쏟아졌다. 한달 강수량을 넘는 비가 이틀                  내렸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152건의 홍수 구조 출동을 나
                                                          만에 쏟아지면서 댐이 범람하고 제방이 무너지는 등 수해                   갔고, 4천건 이상의 도움 요청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가 발생했다.                                          이번 비로 4만 가구와 기업들에 대한 전력 공급이 중단되
                                                                                                           기도 했다.
                                                          6일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NSW주 시드니에는 지난 4
                                                          일 오전부터 6일 오전까지 48시간 동안 200㎜가 넘는 비가               시드니에는 비가 멈췄지만, NSW주 북동부와 브리즈번 등
                                                          내렸다. 평년 기준 4월의 시드니 한 달 평균 강수량이 121.5             을 포함한 퀸즐랜드주 남동부는 이날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
                                                          ㎜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황이다.                            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
                                                                                                           론은 전했다.

                                                          비는 이날 오전에 그쳤지만 시드니 상수도의 80%를 공급                  이번 폭우로 인해 시드니 레드펀역의 시설이 파손돼 시민
                                                          하는 와라감바 댐은 저수 용량을 초과해 범람했다. 또 시드                 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시드니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이
                                                          니 남서부를 흐르는 쿡스강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도로가 폐                  100편 넘게 취소되고 도심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끊기
                                                          쇄됐다.                                             기도 했다.


                                                          시드니 서부 외곽 블루마운틴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많은 비와 함께 시속 90㎞에 달하는 돌풍까지 불면서 호
                                                          해 일부 마을이 고립됐다.                                   주 당국은 홍수 경보에 이어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라고 당부했으며, 뉴사우스웨일스주 응급구조대는 이
                                                          또 서부 지역에서는 한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번 폭우와 관련해 50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동부
                                                          나섰다. NSW주 당국은 이 남성이 이번 홍수 탓에 사망한 것               여러 강에서 물에 빠지거나 고립됐던 7명이 구조됐다고 밝
                                                          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있다.                           혔습니다.


































































          16  www.mylifeweekly.com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