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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공포의 5월
4위
4위 환 자 들 , 공 포 의 5 월
한시 급한 췌장암인데 병원서 ‘퇴짜’…”공포의 5월 보내고 있다” 울분’
“환자 60~70%가 정상진료 못 받아”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받지 못했다는 7건의 사례를
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 발생한 ‘의료 대란’ 상황에 특히 포함해 신규환자 진료 거부는 총 22건이었다.
암 환자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의료대란 상황에서도 암 발생은 계속
환자단체는 “암 환자들은 공포의 5월을 보내고 있다”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환자가 갈 곳은 제한적”이라며
며 상급종합병원의 주 1회 휴진 철회와 전공의 즉각 “환자들 사이에 공유하는 정보가 없다면 제때 치료를
복귀, 의료 실태 전수조사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받지 못하는 기형적 구조”라고 분개했다.
7일 한국 암환자 권익 협의회는 산하 한국 췌장암 의료대란이 장기화하면서 암 환자들의 공포감은 점점
환우회가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결과를 커지고 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전립선암을
공개했다. 진단받고 수술이 취소된 한 환자는 아직도 수술받지
못하고 집에서 대기 중이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4~28일 국내 30~80대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0~80 이번 설문 조사에서 환자들은 신규라는 이유로 또는
대 중장년층이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이미 사망한 응급 치료를 거절당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보호자 14명의 설문 결과도 포함됐다. 조사됐다.
조사 결과, 전체 환자의 60% 정도가 실질적인 피해를 이어 “환자들의 치료 대책이 우선 해결과제”라면서
보고 있고, 정상 진료를 받은 환자는 10명 중 3~4명에 “정부와 의료계가 공허한 싸움을 중단하고 환자
불과했다. 치료 대책을 우선 논의해 이달 내로 어떤 형태로든
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길 소망한다”고
특히, 최초로 암을 진단받은 신규환자의 피해가 컸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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