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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의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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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궁 지 몰 린 의 협 회 장

의료계 신망 잃고 정부엔 쫓기고…궁지 몰린 의협 회장

내는 데 이어 의협 내부에서도 신망을 잃어가면서 점점 않으면 무기한 휴진을 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의협
궁지에 몰리는 모양새다. 대의원회 및 시도의사회와 상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임 회장은 언론 등 대외적인 입장
특히 18일 총궐기대회에서 언급한 ‘무기한 휴진’도 의협 표명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관계자는 물론 시도의사회장들과도 상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 회장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그의 실제로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선언 후 의료계는 발칵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뒤집혔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무기한 휴진이라는 발표를 집회 현장에서 갑자기 듣고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당황스럽게 해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저를 포함한 16개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임 회장을 또 한번 광역시도 회장들도 여의도 집회에서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
저격하며 의협이 구성하고 있는 범의료계 대책위원회 고 했다.
(범대위)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도회장들이나 회원들은 존중받고 함께
박 위원장은 “범대위 공동위원장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며 “ 해야 할 동료이지 임 회장의 장기판 졸이 아니다”면서 “
현재 상황에서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더라도 대전협은 회원들의 절대적 공감, 동참, 희생이 필요한 내용은 임 회장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다”고 밝혔다.
1인의 깜짝쇼로 발표할 내용이 아니며 광역시도 회장단,
대의원회 등과 당연히 사전에 충분한 논의/검토와 동의를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임 회장에게 여러모로 유감의 입장을 받고 의료계가 한마음이 되어 대국민 발표를 해야 하는 것”
표한다”며 의협이 정부에 제시하고 있는 3대 요구안에 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대해서도 “요구안에 동의할 수 없다. 임 회장은 최대집 전
회장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란다”고 저격하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무기한 휴진을 강행한다고 하더라도 참여율은
의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임현택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전공의 대표와 잇단 불협화음을 박 위원장은 또 임 회장이 18일 “정부가 요구안을 받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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