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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검색어
                                                개,고양이 11마리 살해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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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개     , 고    양     이 1      1  마    리 살          해 2        0   대






          개,고양이 11마리 살해 20대 집행유예…카라 “역대 최악 선고”


                                                          입양과 임시 보호를 이유로 데려온 11마리의 강아지와                   특히 안씨는 경찰 수사를 받던 중에도 고양이를 추가로
                                                          고양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20대                    데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안씨에게 동물보호법 최고 형량인 징역 3
                                                          24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년을 구형한 바 있다.
                                                          고양지원  형사1단독  이상엽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안모씨에게  징역  1             사건을 고발한 카라는 구속돼 법정 최고형을 구형받은
                                                          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안씨를 집행유예로 풀어준 것은 ‘역대 최악의 동물 학대
                                                          사회봉사 480시간을 명령했다.                               선고’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고,  경찰에서도                카라  윤성모  활동가는  “동물  학대  사건은  피해당한
                                                          증거를  제시하여  혐의  모두  유죄가  인정된다”면서도                동물이 고소할 수 없어 제3자에 의한 형사고발이 주를
                                                          “반성하는  태도가  있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이룬다.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항소 역시 검사의 결정을 요청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
                                                          안씨는 지난 4월 인터넷 반려동물 입양 플랫폼을 통해                   항소요구서를 검사 측에 제출했다. 검사의 신속한 항소
                                                          데려온  강아지  5마리,  고양이  6마리를  모두  죽음에              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형사 재판 항소는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1심 법원으로
                                                          그는  입양  과정에서  전화번호를  바꿔가며  새로운                  항소장이 제출되어야 한다.
                                                          동물을  연이어  입양했으며,  동물의  안부를  묻는  원
                                                          보호자에게는  동물을  잃어버렸다고  둘러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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