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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서 일하던 인도인                                   기후변화로 인해 올 여름 초부터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당국은  아직  사건이  발생한  배경에  대해서는  “

            팔 절단사고 후 방치돼 숨져                               가운데  그리스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인명사고가  불분명하다”는  입장이다.  사건이  벌어진  버스정류장은  쑤저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본인학교에서 북쪽으로 약 1㎞가량 떨어진 시가지에 위치해
                                                                                                          있다. 이 근처에는 일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가 밀집해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  크레타섬에선  24일(현지시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기아 지역으로 혼자 하이킹에 나섰던 독일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벌써 15명 죽었다…

                                                          현지 구조 당국은 남편에게 몸이 안 좋다는 말을 들은 아내가                 보건소, 병원 ‘북새통’ 방글라데시
                                                          신고하면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시작됐고 선 남쪽 계곡 근처에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헬리콥터의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가
                                                          직접 시신을 옮겼다고 설명했다.
          20일(현지시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숨진 사남 싱(31)은 지난 17일 라티나의 한 농장의 멜론  이번  독일  남성을  포함해  이번  달에만  그리스에서  여섯
          비닐하우스에서 기계 작업을 하다가 오른팔이 절단됐다.                   번째  관광객이  사망했다.  앞서  지난  9일엔  시미섬에선  영국
                                                          의학박사이자 방송인인 마이클 모슬리가 사망한 데 이어 며칠
          당장 수술해야 했지만, 고용주는 그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후엔 크레타섬 라토에서 80세 벨기에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아내가 경찰에 신고했고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싱은 자기
          집 앞 도로에 팔이 잘린 채 방치돼 있었다. 절단된 팔은 과일                中서 또 외국인 대상 흉기 난동...                          방글라데시에  독사가  나타나면서  보건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상자에 담겨 있었다.                                       日 모자 2명 부상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방글라데시의 모든 보건소와


          싱은 뒤늦게 로마의 산 카를로 포를랄리니 병원으로 이송돼 여러                                                              병원은 전국적으로 뱀에 물린 환자가 급증했다는 보고에 따라
                                                                                                          항독제를 비축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한                                                               사만타 랄 센 보건부 장관도 “뱀에 물린 피해자가 있으면 최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빨리 병원에 데려와라”라고 말했다. 해당 독사의 정체는 ‘러셀
                                                                                                          살무사’다. 스코틀랜드의 의사 겸 뱀 연구가인 패트릭 러셀의
          멜로니  총리는  “이것은  이탈리아  국민에게  걸맞지  않은                                                             이름을 따 명명된 뱀으로, 인도코브라, 가시북살무사, 우산뱀
          비인도적인  행위이며  이  야만적인  처사에  엄중한  처벌이                                                             등과 함께 인도의 4대 독사로 불린다.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그리스,                                          중국에서  최근  일부  외국인을  겨냥한  듯한  흉기난동  사태가          러셀  살무사는  지난  2002년  방글라데시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다시 출몰하면서 뱀에 물려 사망하는 사례가
            이달에만 관광객 6명 사망                                잇따라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러셀  살무사에  물려  사망한
                                                                                                          사람은 최소 15명으로, 대부분 농어민이다.
                                                          상하이 일본 총영사관은 24일 오후 중국 동부 장쑤성 쑤저우에서
                                                          한 남성이 하교 중이던 일본인학교 스쿨버스에 난입해 흉기를                러셀 살무사는 성체의 길이가 1.5m에 달하는 뱀으로, 폭력성과
                                                          휘둘러 일본인 여성과 아동, 중국인 버스 안내원 등 총 3명이              공격성이  상당하다.  주로  설치류를  잡아먹으며  인간  거주지
                                                          다쳤다고 밝혔다.                                       근처, 특히 수확기의 농경지에서 자주 발견된다. 인간 가까이
                                                                                                          서식하며 독이 없는 구렁이와 혼동될 수 있어 인명 피해가 많은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일본인 모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건조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상태이지만  중국인  여성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 뱀이 다양한 기후 조건에 적응하여 현재 방글라데시 내 28
                                                          중국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개 이상의 지역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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