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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to /자동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대 활짝 연다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을 인기 모델 팰리세이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큰 차체에 3열 시트까지
출시하며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대를 추진한다. 포함된 다목적 SUV로 통한다. 2.5 하이브리드가 얹혀질 경우 굉장한
인기가 예상된다.
기존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경우 연료효율성은 높지만, 출력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현대차는 국내 최초로 2.5 터보 하이브리드를 출시, 신형 팰리세이드는 9인승과 하이리무진까지 추가 적용해 용도를 확 늘린다.
일본 하이브리드에 대항한다는 방침이다. 9인승은 개소세나 취등록세는 물론 사업자 부가세 환급까지 가능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하반기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 ‘LX3’( 또 지붕을 뚫고 하이루프를 올리는 하이리무진 형태도 선보일 전망이다.
프로젝트명)을 출시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파일럿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카니발이 갖고 있는 모든 장점을 그대로 팰리세이드에 적용한다는
LX3는 맥스크루즈, 팰리세이드를 잇는 대형 SUV로, 역대급 크기와 계획이다.
성능을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과 동일한 울산공장 등에서 생산하며 연간 가솔린
현대차는 올 연말 LX3 출시를 앞두고 오랜 기간 위장막 테스트카를 돌렸다. 7만대, 하이브리드 14만대 등 총 21만대 생산이 목표다.
지난해 말부터 공도에 등장하기 시작한 테스트카는 다른 차종들 보다 2배
많은 시간과 거리를 달리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임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12월 정식 출시에 돌입한다. 기존
내년 1~2월 출시에서 한달 넘게 앞당겨 하이브리드 시대에 대응한다.
처음 개발되는 하이브리드 엔진이자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대형 이상 세단과
SUV에 모두 적용될 파워트레인인 만큼 철저한 검증과 개발이 필요하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는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모든 현대차그룹의
자동차에 적용돼 왔다. K8을 시작으로 스포티지, 투싼, 그랜저, 카니발,
스타리아까지, 차종을 가리지 않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더 큰 자동차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2.5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개발이 필요했다. 그 첫 포문을 열 자동차가 바로 현대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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