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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대별 눈건강을 챙기는 방법,

정기적으로 필요한 안검진

눈은 나빠지기 전에 잘 관리해야 한다. 생활하는 데 불펴하지 않고 아직 잘
보인다고 눈 관리에 소홀하면 치명적이다. 최근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시력이 발달하는 유소아 때부터 정기적 안과 검진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중년 이후부터는 눈 조절력이 약해져 노안이 생기고 백내장·녹내장·

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으로 시력이 나빠지다 후천적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Q. 안검진은 왜 받아야 하나.
안검진에 대해서 질문하면 간단하게 시력검사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눈에 생길 수 있는 모든 안질환을 조기에 검사해 확인하는 것을 안검진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안질환은 말기까지 진행한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미 말기가 되어 발견된 안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렵지만, 안검진을
통해서 초기에 발견된 안질환은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모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매번 모든 검진을
받을 경우 금전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적절한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연령별로 발생률이 높은 질환들을 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Q. 연령별 안검진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성장기로 알려진 6세부터 19세 사이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신체가 성장하는 시기에 시력도 함께 성장하기 때문에 매년 검사를

통해서 눈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0~30대의 경우 눈의
성장이 완료되면서 눈의 사용량도 증가하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약 6개월에서 1
년 주기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눈 건강을 위해서 좋다. 40~50대에는

노인성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며 녹내장, 망막질환의 발병률도 점차 높아지기
때문에 시력이나 시야에 이상이 생긴다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60대 이후에는 백내장, 황반변성, 망막혈관질환 및 눈물길 질환 등의 노인성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안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이 동반된 경우에 시력이나 시야에 이상을 느끼고
안과에 가면 이미 진행된 상태로 원래의 시력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 안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Q. 안검진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
기본적으로 정밀 시력검사를 통해서 굴절 이상으로 인한 시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노년기에 쉽게 발생하는 백내장도 검사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으며
백내장 검사의 경우 주기적으로 진행해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녹내장도 검사를 통해서 발견이 가능한데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는 녹내장의 경우 검사를 통해 발견하지 않는다면 알기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심해지는 경우 실명까지도 진행될 수 있어 반드시
초기에 안검진을 통해서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에 질환이 생길 경우 시야에도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망막검사를 통해서
질환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망막에 발생하는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중심성망막병증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각막 검사의 경우 눈의 바깥쪽인 각막에 생기는 질환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다양한 질환이나 신생혈관의 생성 유무 등을 파악하는 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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