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 Mylife Weekly 856 ::
P. 30

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국내외 연예가 소식




                               사이비 JMS 고발 다큐가 ‘음란물’ 취급… 검경의 엉뚱한 칼날



                                                           하지만, 다큐가 방영되고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음란물 혐의로          강조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공익적 목적에 해당한다. 사건의 실체를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를 검찰에 송치한 것이다. 앞서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오해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조성현  PD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조PD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폭력           이는  위법성  조각  사유로  판단하는  것이  맞다.  이는  구성요건
                                                           방지 특별법 14조 2항, 3항(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이다.           해당성이 성립하나 실질적으로 위법이 아니라고 인정할 만한 특별한
                                                                                                         사유를 말한다. 즉, 형식상 범죄 또는 불법 행위의 조건을 갖추었지만,
                                                           조 PD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마포경찰서가 기소 의견 송치를 통해        실질적으로는 범죄 또는 위법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유를 뜻한다.
                                                           ‘나는  신이다’가  얻어낸  공익이  미미하고,  얼굴과  음성을  변조해    비록 선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비평의 영역에서
                                                           내보낸 장면들을 지칭하며 JMS 열성 신도들의 사익이 더 크다는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지  이것이  사법적으로  구속받을  사안은
                                                           비교하고 있다”며 “JMS 사건을 조명한 PD인 나를 성범죄자로, 나는       아니라는  것이다.  실정법으로  처벌받는다면  이는  언론  자유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2023)가 공개됐을 때 파장은          신이다는 음란물로 낙인찍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조 PD는 “         심대하게 침해하는 일이 된다.
            실로컸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  실체가  낱낱이        이 주장대로라면 정부가 음란물에 대통령상을 표창했고, 대한민국
            벗겨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성범죄 행각은 차마 한 번에 영상을 다           검찰과 법원이 음란물을 증거로 활용하고 공개를 허락했다는 뜻”            검경이 박수받기 위해선 칼날을 방향을 이단 사이비 종교로 돌려야
            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했다. 한편으로는 왜 이제야, 알려지게 됐나           이라고 비판했다. 초기 선정성 논란에 대해 조 PD는 “불편할 수          한다. 지금도 어디선가 이런 종교로 인해 피해받고 있는 이들이 있기
            싶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있지만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때문이다.


            프랑스 전설적 미남 배우                     la femme s’en mele’로 데뷔, ‘태양은 가득히’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                    제출했다. 그는 별거 시작한 날짜를 4월 26

            알랭 드롱 별세                          ‘일식’  ‘미스터  클라인’  등  작품에  출연했다.       결혼 2년만에 파경                        일로 기재했다. 두 사람 사이에 혼전 합의서는
                                              당시  세계  최고의  미남  배우로  꼽히며  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제72회
                                              칸영화제에서는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이혼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애플렉은
                                                                                                                      최근 로페즈의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 했으며,
                                              2022년에는  알랭  드롱이  안락사를  원한다는                                            결혼반지를 뺀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메리칸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알랭 드롱 아들 앤서니 드롱은                                                앞서  로페즈는  관계  파탄에  대한  책임이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드롱(Alain  Delon)이  프랑스 라디오 RTL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내게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52)과 세계적 가수  애플렉의 “심술궂은 성격”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별세했다.                               안락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제니퍼 로페즈(55)가 파경을 맞았다.
                                                                                                                      에플렉과  로페즈는  2002년  약혼했으나,  2
          8월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알랭 드롱이  2019년  뇌졸중  이후  투병을  이어  온  알랭  20일(현지시간)  로페즈는  애플렉을  상대로  년  만인  2004년  파혼했다.  이후  애플렉은
          타계했다고  유족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드롱은 지역 TV 채널 인터뷰에서 “난 안락사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은  두  사람이  제니퍼  가너를  만났고,  로페즈  또한  마크
          향년 88세인 알랭 드롱은 건강 악화로 세상을  찬성한다. 안락사가 합법인 스위스에 살고 있고  조지아에서  결혼식을  올린지  2주년이  되는  앤서니를 만나 결혼했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락사가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날이다.                                          그러다  지난  2022년  재결합했다.  당시  20
                                              생각한다”며  “사람은  병원을  거치지  않고                                              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사랑으로 큰 화제를
          1935년생인 알랭 드롱은 1957년 영화 ‘Quand  평화롭게 떠날 권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로페즈는  변호사의  도움  없이  이혼  서류를  모았다.




































          30 www.mylifeweekly.com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