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 Mylife Weekly 856 ::
P. 34

“만리장성에도 음료수 배달”                               옌칭구는  생태  모니터링,  만리장성  보호,  도시  물류,  지선  범죄뿐만  아니라  흉기를  활용한  강력범죄  피해  사례가

            中 드론배송 서비스 개통                                 물류, 문화관광 체험 등 6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확대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거주  또는  방문하는  우리
                                                          예정이다. 옌칭구는 중국 민항국에서 승인받은 베이징 유일의  국민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민간 항공 시험구’로서 374㎢의 공역을 확보하고 있다.
                                                            필리핀서 또, 한국인 강도 당했다..                            WHO 전문가 “엠폭스,

                                                            40대 남성 흉기 찔려                                    코로나19와 달리...통제 가능”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MPOX·
                                                                                                          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확산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유행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통제 방법 또한 알고 있다며 불안 확산
                                                                                                          차단에 나섰다.

          중국 베이징의 만리장성에도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됐다.                                                                 20일 영국 BBC 방송,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 유럽
          중국은 드론 등을 활용한 저고도경제를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지역국장인 한스 클루게 박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엠폭스와
          집중 육성하고 있다.                                                                                     관련해 “변종 여부와 관계없이 통제 방법을 의료계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 조치와 백신 접근 등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는
          19일  중국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배달업체                                                             취지다.
          메이투안은 지난 16일 만리장성 팔달령 구간의 남구성루까지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 거리에서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드론  배송을  시작했다.  베이징에선  첫  정식  드론배송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스웨덴에서도  엠폭스  환자가
          서비스다.                                                                                           발생하면서 유럽 내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 WHO는 최고 수준의
                                                          17일(현지시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고
          고객이  남구성루에서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촬영해  생수,  새벽  2시쯤  북부  루손섬의  관광지인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의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약,  음식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배송해준다.  주문부터  코리아타운  근처에서  발생했다.  한국인  40대  남성  관광객이
          배송까지는 빠르면 5분만에 가능하다.                            2인조 오토바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린 뒤 가방을 빼앗긴 것이다.             그러나 클루게 박사는 2년 전에도 유럽에서 엠폭스의 유행 확산을
                                                                                                          차단한 바 있었고, 이런 이유로 엠폭스로 인해 WHO가 유럽지역에
          남구성루는 지난해 말 처음 개방된 곳으로 원형을 보존하기  경상을 입은 관광객은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봉쇄령을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량
          위해  상업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가장  위험에  처한  집단에게만
          생수나 응급의약품을 구하려면 30분 가까이 걸어야 했지만,                                                                백신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론 배송으로 시간이 대폭 짧아졌다. 드론은 배송을 마친 후  앙헬레스는  유명  관광지이지만  치안  상태가  좋지  않아
          복귀하면서 쓰레기도 수거한다.                                한국인·한인 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아프리카  풍토병인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2022년 5월 엠폭스 2형(clade 2)이 국제적으로
          메이투안의  드론사업  관계자는  “메이투안의  배송  드론은  비슷한 사건은 지난 5월 말에도 일어났다. 60대 한국인 남성이                         확산하자 WHO는 PHEIC을 선언했다가, 이후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베이징·선전·상하이·광저우 등의 30여개 노선에 취항해 30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심하게 다친 그는              PHEIC는 지난해 5월 해제됐다.
          만건  이상의  주문을  배송했다”면서  “사무실,  마을,  관광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열흘 만에 숨졌다.
          공원, 응급의료시설, 대학 캠퍼스,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아프리카 CDC는 지난 13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WHO
          9만종 이상의 상품을 배송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에도  2인조  강도가  50대  한인  남성을  흉기로      도 이튿날인 지난 14일 엠폭스에 대한 PHEIC를 다시 선언했다.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해제  1년  3개월만이다.  아프리카  CDC는  1000만회분의  엠폭스
          팔달령이 있는 베이징시 옌칭구는 중관춘 저고도경제산업단지를                                                                백신을 확보, 다음 주부터 민주콩고와 나이지리아에서 백신 접종에
          유치하는 등 드론을 지역 4대 산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  같은  생계형                        들어갈 예정이다.



































          34 www.mylifeweekly.com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