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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2~3잔 블랙커피의 반전…




                                       ‘죽음의 5중주’ 34% 감소


































             성인 1만4000여명 분석


             하루 3잔이하 혈관건강 좋은 HDL콜레스테롤↑


             혈관건강 해로운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낮아져




         최근 국내 연구에서 성인 여성이 블랙커피를 하루에 2~3잔 섭취하는 것이 대사증후                            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임상 영양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군의 발생 위험을 34% 낮출 수 있다는 주목할 만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질                         이 연구 결과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식이 요법의 한 가지 방법으로 블랙커피 섭
         환으로, 일반적으로 ‘죽음의 5중주’라고 불리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취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줄이는 데 있어 블랙커피가 중요한
         이번 연구는 블랙커피가 대사증후군 예방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추가로, 중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팀이 2019년 12월 발표한 연구 결과
         제유진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                             도 주목할 만합니다.
         용하여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 연구는 19세에서 64세 사이의 성인 1만4631명

         을 대상으로 하여 커피 소비와 대사증후군 간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블랙커피뿐만 아니라 봉지 커피(커피 믹스, 설탕 및 커피 메이트가
                                                                                  포함된 제품)를 즐겨 마시는 것이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
         연구진은 참여자들의 24시간 동안의 식단을 평가하고, 커피 소비량과 종류에 대한 정                           습니다. 1만4132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봉지 커피를 섭취한 여성의 대사
         보를 수집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을 블랙커피 섭취량에 따라 네 개의 그룹                            증후군 유병률이 18% 낮아졌으며, 이들 여성의 중성지방 수치가 낮고 HDL 콜레스
         으로 분류했습니다: ‘커피 미(非)섭취’, ‘하루 1잔 이하’, ‘하루 2~3잔’, 그리고 ‘하루 3잔                테롤 수치가 높아졌습니다.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여겨졌던 봉지 커피조차 대사
         초과’. 이들 그룹 간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를 비교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증후군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는 여성들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                           또한, 2018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임상영양 저널’(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들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3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서 커피 소비가 여성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

         특히, 블랙커피를 하루 3잔 이하 마신 여성들은 혈중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                          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HDL                          이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와 대사증후군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으
         콜레스테롤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중성지방은 혈관 건강에 해                             며, 커피가 대사증후군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면, 남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커피가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인 식이 요법이 될
         성의 경우 커피 소비와 대사증후군 간의 유의미한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수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블랙커피가 그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
                                                                                  음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제 교수팀은 연구 논문에서 “성인 여성이 블랙커피를 하루 2~3잔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면서, “이러한 효과는                             따라서, 블랙커피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커피가 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덕분일 가능성이 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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