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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화산폭발로 9명 사망 압둘 무하리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가옥 영국 정보위원회(ICO)는 내년 봄에 소비자 데이터 사용에 대한
63명 부상…1만 6천명 대피 아래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사망자는 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규정에는 기업들이 데이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집의 목적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위치는 “현재 스마트 제품 제조업체들과 협력 기업들이 소비자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열도에 있는 화산이 수차례 폭발하면서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데이터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는데다 대부분 투명성이 없다”며
9명이 사망했고, 주민 약 1만60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활화산만 120여개에 이른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지난해 “봄에 적용될 새로운 규정은 해외 기업들에게도 철저히 적용할
12월23일 20년 만에 처음으로 폭발한 뒤 올해 초까지 계속 것”이라고 밝혔다.
5일(이하 현지시간)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동누사텡가라주 분화하면서 주민 2000여명이 대피한 바 있다.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지난주부터 샤오미는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서버로 전송했다는 위치의
분화해 3일 밤부터 전날까지 여러 차례 폭발했다. 폭발로 중국산 에어프라이기, 조사가 부정확하다고 해명했다. 또 연동 앱인 ‘샤오미 홈’에서
화산재가 분화구에서 2㎞ 높이로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방서 대화 엿듣고 틱톡에 공유 사용자 오디오를 녹음하는 권한은 에어프라이기 사용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6명에서 이날 중국산 에어프라이기와 연동된 앱이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듣고
9명으로 늘었고 6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주택 2384채와 25 틱톡에 공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아이고스타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두 모델은 현재
개 학교 건물 등도 파손됐다. 더썬은 중국산 에어프라이기 연동 앱이 수집한 사용자 데이터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당국은 화산 인근 8개 마을 주민 1만6000여명을 약 20㎞ 떨어진 틱톡 등 중국 기업들의 서버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는 중국산 IP 카메라가 해킹돼 국내 가정집을
임시 대피소로 대피시키는 중이지만, 도로에 화산재가 쌓이면서 비롯해 목욕화장실 등 민감한 장소를 포함한 개인 사생활 영상
차량 운행이 어려워 대피에 차질을 빚고 있다. 헤로니무스 영국 소비자 보호 단체 위치(‘Which?’) 조사 결과에 따르면 4500여개가 텔레그램을 통해 유출된 바 있다. 중국산 공산품의
라마위란 플로레스섬 정부 대변인은 “주민 대피를 위해 군인, 중국에 본사를 둔 ‘아이고스타’와 ‘샤오미’ 에어프라이기를 제어할 보안 문제는 IP카메라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경찰과 함께 더 많은 트럭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 있는 앱이 사용자에게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권한을 중국산 로봇청소기와 연동된 앱에서 해킹 흔적이 발견되기도
요구했다. 위치 추적 권한과 전화 시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IP카메라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화산 폭발이 일어난 동누사텡가라주 정부는 58일간 비상사태를 권한도 포함됐다. 해당 앱들은 사용자 가입 시 수집된 데이터가 위해서는 개별 이용자들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선포했다. 당국은 분화가 계속되고 있어 화산 경보를 가장 높은 마케팅 목적으로 제3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변경하고, 보안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수준인 4단계를 유지하고 인근 4개 공항을 폐쇄했다. 데이터 이용 목적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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