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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1년에 단, 한번!































                                                       2024년 11월 마지막주 금요일




                                                        당신의 지갑이 열릴 시간!








                                              블랙 프라이데이(영어: Black Friday)는 11월의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날이다.
                                              소매업체의 경우, 1년 매출의 70%가 이 날 이루어진다고 한다.



                                              마트나 회사는 1년치 물건을 재고떨이하는 날이며, 미국인들이 그 동안 아끼면서 닫았던 지갑을 열어 펑펑 쓰는
                                              날이기도 하다.


                                              생산자가  아닌  유통업체가  재고관리를  모두  하는  미국의  소매유통  특성상  연말에  다음  년으로  재고를  남겨
                                              창고비용과 ‘추가 유통비용을 지출하느니 차라리 떨이로 팔아서 비워버리자’라는 유통업자의 심리와, 넓은 미국
                                              땅에 살면서 두둑한 연말 보너스를 받아서 겨우내 생필품은 물론 1년 동안 기다렸던 상품을 사서 집안에 가득 채우고
                                              싶은 소비자의 구매욕이 맞물려서 벌어진다.





                                                                                   명칭의 유래


                                                                                   최초로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은 1869년 9월 24일로, 지금도
                                                                                   증시 폭락을 지칭할 때 흔히 사용되는 표현인 “검은 X요일”이란 의미였다. 이 날
                                                                                   미국의 두 투기꾼이 금 시세를 조작하는 바람에 미국 증시가 20% 폭락했으며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다.


                                                                                   물론 오늘날에 블랙 프라이데이라 하면 이런 의미가 아니다.
                                                                                   오늘날 말하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어원이나 유래는 주로 두 가지가 있다.



                                                                                   쇼핑몰로  몰려든  소비자들로  인해  시즌  내내  직원들이  힘들어  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1961년 필라델피아 신문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로서, 도심의
                                                                                   교통마비와 북적이는 거리, 터져나갈 듯한 쇼핑몰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
                                                                                   때문에 경찰들에게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과 그 다음날이 각각 ‘블랙 프라이데이’
                                                                                   와 ‘블랙 새러데이’와 같다고 한 표현이 그 시초라고 한다.


                                                                                   1년 내내 적자였던 기업들이 이 때를 기점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

                                                                                   (Black ink)를 기재한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20page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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