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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호주의 블랙 프라이데이


                                                                                                호주에서는  추수감사절이  공휴일이  아니며  딱히  따로  기념하는
                                                                                                사람도  찾기  어렵다.  그래서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블랙
                                                                                                프라이데이 시기에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같은
                                                                                                역할을 하는 박싱 데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날에는 명품매장이나
                                                                                                백화점  등이  평소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소동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날  시내에
                                                                                                나가보면 명품샵마다 매우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꾸준한  온라인  거래  활성화와,  2020년  이후  전세계를
                                                                                                강타한  COVID-19로  인한  소비  패턴  변화는  호주  시장도  크게
                                                                                                바꿔놓았다.  이베이와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때  호주  로컬  시장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로컬 기업들에게도 번져서 2021년 기준으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최대 세일
          기간으로 완벽하게 자리잡았다.



          이렇게 블랙 프라이데이가 전국적인 세일 기간으로 확실히 자리잡으면서, 리테일 업체에서는 상품권
          할인판매까지 동원해서 블랙 프라이데이 때 최대한 매출을 올리려고 안간힘을 쓰며, 블랙 프라이데이
          때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넘어가는 브랜드 자체를 찾기가 어렵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에는 대형
          쇼핑몰 입점 가게들이 저녁 9시까지 영업하기도 한다.


          그런데 호주에는 사실 원조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었다. 1939년 빅토리아 주를 거의 초토화시킨 산불이

          공교롭게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려온 것. 다만 워낙 오래 전 자연재해이고, 위 할인행사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기에 이제는 호주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하면 누구나 할인행사를 먼저 떠올린다.





















                         주요 할인 브랜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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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무역 (p.15 참고)
               농협 식품 대전(생강차 1kg, 해나루쌀, 신고배, 순수배즙, 인절미 과자 등)

               신화무역 (p.27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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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몬스(마이라이프 표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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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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