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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is my life
웨지의 명장 밥 보키의 작품
‘Vokey Design Wedge(보키 디자인 웨지)’
전 세계 주요 투어 사용률 40% 달하는 넘버원 웨지 브랜드
웨지의 명장 밥 보키(Bob Vokey)는 1940년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정밀 기계공인 아버지는 열정이 가득한 아마추어 골퍼였는데, 이에 밥 보키는 유년
시절부터 골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는 “아버지가 골프클럽을 만들고 수리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골프 클럽 제작에 눈을 뜨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폴 블록 골프장에 ‘밥스(Bob’s) 커스텀 골프숍’이라는
주문제작 전문 골프점을 연 밥 보키는 타이틀리스트에 스카웃돼 보키 디자인 웨지를 만들고 있다.
이어갔다. 하지만 1991년 테일러메이드 창업자 게리 아담스가 파운더스클럽이라는 메탈
우드 전문회사를 창업하면서 결별하게 됐다.
재야에 머물던 그는 1996년 타이틀리스트와의 역사적 만남을 통해 클럽 디자이너로
돌아왔다. 타이틀리스트에 합류한 그는 975D 드라이버 제작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성공적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는 뭔가 아쉬웠다. 보다 좋은 스코어를 거두려면 그린
주변에서 플레이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에 특화된 클럽이 필요했는데 당시에는 다양성이 부족했다. 그 결과 보키 디자인 웨지는
2004년 이후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40% 이상의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밥
▲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폴 블록 골프장에 ‘밥스(Bob’s) 커스텀 골프숍’이라는 보키라는 재능 있는 골프클럽 디자이너와 미래를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타이틀리스트의
주문제작 전문 골프점을 연 밥 보키는 타이틀리스트에 스카웃돼 보키 디자인 웨지를 만들고 있다. 만남이 만들어낸 최고의 결과물, 바로 보키 디자인 웨지다.
한편, 밥 보키는 지난해 캐나다골프협회의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멜린 스트레이트,
본격적인 골프클럽 디자이너로의 삶 산드라 포스트, 교습가 모 노먼, 코스설계가 스탠리 톰슨, 제프리 코니시, 미국의 잭
니클라우스 등에 이어 캐나다에서 79번째로 이름을 올린 밥 보키는 ‘웨지의 명장’, ‘보키
밥 보키는 스물다섯 살이 되던 해에 캐나다 몬트리올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로 웨지의 창시자’로 통한다.
이주했다. 당시 캘리포니아주는 ‘골프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골프장과 골프클럽 용품사들이
많았는데, 주변에 골퍼들이 많아지다보니 밥 보키는 자연스럽게 골프라는 스포츠에 더욱
매료됐다.
밥 보키는 서른여섯이 되던 해(1976년)에 자신의 아버지처럼 골프 클럽을 제작하게 된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위치한 폴 브룩 골프장(Fall Brook Golf Club) 내에 ‘밥스(Bob’s)
커스텀 골프숍’이라는 주문 제작 전문 골프점을 연 것이다.
밥 보키가 본격적으로 골프클럽 디자이너로의 삶을 선택한 건데,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아서인지 단기간에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4년 후 1980년 캘리포니아주 비스타에
더 큰 상점을 열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렸다.
보키가 골프클럽 디자이너로 업계 주목을 받은 건 1986년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하면서
부터다. 테일러메이드는 좀
더 훌륭한 클럽 제작을 위해
기술자를 모집했고, 탁월한
능력을 뽐내던 밥 보키를
만나게 됐다. 이후 밥 보키는
테일러메이드에서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했고, 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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