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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
                                                                                                                     SA
                                                                                                                                NSW


                                                                                                                               VIC


                                                                                                                                     TAS




            보잉 여객기 또 사고…                                     호주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넥센타이어,

            호주서 이륙하다 비상 브레이크                                 총선 준비 본격화                                       호주 시드니FC와 파트너십 계약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의  보잉  2025년  연방총선이  올해  5월경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넥센타이어가  호주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축구
         787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이륙하다  가운데,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바퀴 타이어가 터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운항을 중단하는  노동당의 약세 지역 순회를 시작했다.
         사고가 발생했다.                                                                                        넥센타이어는  호주  A리그  명문  구단인  시드니FC와
                                                          국내 주요 언론은 이를 두고 "사실상 총선 준비 돌입"이라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센타이어 브랜드는
         호주 SBS방송과 ABC방송, 뉴스위크,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비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으로 해석했다.                                         2024~2025 시즌부터 2년간 ‘시드니 FC' 유니폼 등 부분을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298명의 승객을 태우고 아랍에미리트                                                                 통해 노출된다.
         (UAE)  아부다비를  향해  이륙하던  에티하드항공의  해당  알바니지  총리는  퀸즐랜드주,  노던  테리토리,  서호주  등
         여객기는 지난 5일 오후 6시15분께 비상 브레이크를 밟았다.               광산이  밀집된  노동당  약세  지역을  방문하며  총선  전략을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과  미국을  넘어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급정지  하기  직전  여객기의  속도는  시속  약  170마일(약                                                           강화할 계획이다.
         274km/h)에 달했다고 한다.                               유력 언론사들은 "연방 노동당의 재집권 캠페인 슬로건이 ‘
                                                          호주의  미래  건설(Building  Australia’s  Future)’이  될  것"  시드니 FC는 2004년 창단된 호주 A리그의 대표적인 축구
         해당 여객기에 타고 있었던 승객 1명은 사고 당시 랜딩 기어에  이라며,  이에  더해  자유당  연립을  겨냥한  "호주의  후퇴                        클럽으로, 남자팀과 여자팀 모두 리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불이 붙어 바퀴 타이어 2개가 터졌다고 진술했다고 호주 매체  (Taking  Australia  Backwards)"라는  대조적인  메시지가  자랑한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강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남자팀은 A리그 창립 후 총 5회 우승을 기록하며 호주 축구
         에티하드항공은  승객  전원이  여객기에서  안전하게  내려  알바니지  총리  역시  "올해  총선은  호주의  미래로  나아갈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것인지,  아니면  뒤로  후퇴할  것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여자팀  또한  다섯  번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꾸준히
         그러면서  "기술적인  이유로  이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선택이 될 것"이라며, 지난 3년간 노동당 정부가 닦아놓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객기는 활주로에서 안전하게 정지했다"고 밝혔다.                      기반 위에서 앞으로의 3년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수많은  팬을  보유한  시드니  FC의  남녀  팀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승객의 말을 인용해 랜딩 기어에 불이  6일  오전  퀸즐랜드  내륙의  한  광산  지역을  방문한  총리는  모두 후원하며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붙어 타이어 두 개가 터졌다고 보도했다.                           브리즈번과  케언즈를  연결하는  총  1673km의  브루스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웨이  개보수  사업에  연방정부  차원에서  72억  달러를
         타이어가  손상된  이  여객기는  다음날인  6일  새벽까지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시드니  FC의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활주로에  머물러  일부  항공편의  운항이  지연된  것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와  뉴스레터  광고를  통해
         전해진다. 활주로는 이날 아침이 돼서야 다시 열렸다고 한다.                현재  노동당은  퀸즐랜드주의  하원  의석  30석  중  5석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확보하고  있으며,  케언즈의  라이카트  지역구를  포함해
         일부 외신들은 해당 여객기가 최근 잇따라 문제를 일으키고  선샤인코스트와  록햄튼  지역구를  되찾기  위해  총력을  남자팀의  경우,  홈경기에서  LED와  전광판  광고를  비롯해
         있는 보잉사의 여객기라는 점에 주목했다.                           기울이고 있다.                                        방송 중계 시 골대 주변에 넥센타이어 광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경기장 내 광고권을 확보해 한층 더 강렬한 파트너십
         보잉사는  지난해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는  보잉737                  또한,  서호주의  신생  선거구인  불윈클(Bullwinkel)을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맥스에서  동체에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한  후  연달아  중심으로 지지 기반을 넓혀 하원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도  보잉사의  이처럼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의 행보는 올해 5월로 예상되는  10년간 이어온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항공기다.  다만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기종은  보잉  787-9         연방총선을 앞두고 점차 뜨거워질 선거전의 서막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비롯해, 최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인
         드림라이너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인 보잉 737-800과는  있으며, 노동당이 약세 지역을 공략하며 전면적인 선거운동을  FC 바이에른 뮌헨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른 기종이다.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2page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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