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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is my life














                                                                                  출시되고 이듬 해에는 스테디셀러 모델인 V300 아이언 그 첫 번째 시리즈가 선보였다.
                                                                                  그리고  투어스테이지의  새로운  블레이드형  아이언에는  'GR'이라는  명칭으로  모델이
                                                                                  발표되는데,  혁명적인  무게중심  설계(Gravity  Revolution)라는  의미로  지금까지
                                                                                  모델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V300 아이언 시리즈는 베스트셀러 클럽으로 등극했는데 출시
                                                                                  2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후속 모델이 발표되고 있고 현재는 브리지스톤 골프를
                                                                                  대표하는 아이언으로 자리매김한다.
                                                                                  한편 X 시리즈와 V 시리즈로 연속해서 클럽을 발표하던 투어스테이지는 투어 프로들이
                                                                                  쓰는 상급자 클럽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V-iQ라 는 서브 브랜드를 출시한다.
                                                                                  V-iQ는  말  그대로  1Q(Intelligence  Quotient)와  진동을  제어한다는  Impact  Quake(
                                                                                  충격 진동) 두 가지를 뜻한는데 프로마케팅으로 인한 상급 자용 클럽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하는 고육지책이었던 셈인데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을 상대로 세팅된 클럽이다.


                                                                                  2011년에는  성인  애버리지(중급자)  골퍼를  주  타깃으로  하는  골프  브랜드  'PHYZ  (
          클럽과 관련된 특화 기술도 다양하다. 임팩트 시 진동을 억제해 스윙의 힘을 고르게 잘                         파이즈)'도 발표한다. 황금 비율을 나타내는 기호'o (파이)'와 정점을 의미하는 'Zenith(
          전달할 수 있도록 한 ‘터보 러버’ 기술, 임팩트 시 헤드의 페이스가 살짝 압축돼 스프링과                      제니스)의 머리글자를 조합했다. 골프인구의 전체적인 평균연령이 올라가며, 중년층의
          같은 효과로 볼 스피드 향상은 물론 강탄도와 저스핀을 만들어 낸 ‘파워 슬릿’ 기술이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다루기 쉽고, 편안하게 치기 쉬운 클럽이라는 모토
          대표적이다. 또한 레이저 밀링 기술을 드라이버 페이스에 접목, 임팩트 시 볼의 유격을                         아래 개발된 클럽이다.
          줄여 불필요한 스핀을 줄인 ‘파워 밀링’은 브리지스톤골프의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투어스테이지라는 간판 브랜드에 X와 V라인 다시 V-iQ, PHYZ 등 다양한 서브 브랜드들과
          투어스테이지에서                                                                클럽들을 선보이던 브리지스톤 골프는 2010년대 중반 복잡했던 여러 브랜드들을 현재의
                                                                                  브리지스톤 골프로 통합했다.
          브리지스톤 골프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너무 많은 라인업은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한편 브리지스톤골프는 브랜드 분리, 통합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최초 브리지스톤골프로                         만들었다.  또한,  아시아에서는  투어스테이지,  유럽과  미국에서는  브리지스톤골프로
          론칭했지만 1998년 아시아 특화 브랜드로 투어스테이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브랜드를 나눠 전개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줄어든다고 판단, 2014년 다시

                                                                                  브리지스톤 골프로 통합했다. 장기적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걸림돌이 되었기에 시의적절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시점인 1998년 이미지 쇄신을 위해 투어스테이지'라는 서브                         선택과 판단으로 보인다.
          브랜드를 등장시킨 것이다.

                                                                                  브리지스톤 골프로 통합한 뒤 상급자 라인으로 TOUR B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정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브리지스톤 골프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골프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70년  말과  80년대  초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을  하며,  활용했던  내세웠던
          오자키형제로  홍보효과를  톡톡하게  누렸기에  프로골퍼들이  활약하는  무대를  그대로
          브랜드명으로 사용한 것이다.


          투어스테이지는 아시아 시장을 주 타깃으로 동양인의 체형에 맞는 클럽 라인으로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그 첫 번째 모델인 'X100*과 2100' 드라이버를 필두로, 'C300* 우드와
          MR-23, NB 32 등의 아이언이 이 때 선보였진 제품이다.
          오자키  형제들과는  결별했지만  점보  군단에  소속된  많은  프로골퍼들이  투어에서
          투어스테이지 용품을 사용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데 일단은 성공한다.


          그러나 역으로 프로 골퍼들이나 상급자 골퍼들이 주로 사용하는 클럽이라는 이미지를
          동시에 갖게 되면서 다소 복잡한 브랜드 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2002년에는  상급자용  투어스테이지  X-BLADE(엑스  블레이드)  시리즈가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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