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 Mylife Weekly 880 ::
P. 10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딥시크' 韓 서비스 중단
                   4위                         ' 딥    시     크     ' 韓 서            비     스 중           단
                   4위






          '딥시크' 韓 서비스 중단…"당분간 기존 앱 이용도 자제"


          중국  인공지능(AI)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딥시크’가  국내           글로벌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국내 보호법에 대한 고려가                  강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해당 기간 동안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일부 소홀했으며 앞으로 개인정보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신규 앱 다운로드가 제한된다. 기존 이용자들에겐 입력창(                 의사를 표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딥시크  대응을  계기로  마련한  주요국
          프롬프트) 이용 자제가 당부됐다.                                                                              감독기구 간 공조도 한층 공고히 해, 올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개인정보위는  관련  법에  따라  딥시크  서비스를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를 통해서도 구체화해 나갈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딥시크 진행                  시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  소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방침이다. GPA는 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95개국
          상황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딥시크의  국내  서비스가             추가적인 우려가 확산하지 않도록 우선 잠정 중단 후 개선                 148개 기관이 가입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완하도록  딥시크에  권고했다.  딥시크가  이를  수용해              감독기구 협의체다.
          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완이  이루어진  후  서비스  재개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국내  앱마켓에서  서비스를  잠정
          이뤄질  예정이다.  최  부위원장은  “서비스  중단기간  동안            중단했다.                                           다만  이번  조치로  국내  앱스토어  환경에서  딥시크  앱의
          딥시크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개인정보위는  실태점검  과정에서  딥시크  서비스가  국내               신규 다운로드는 당분간 제한되지만, 앞서 다운로드를 받은
          보호법이  충실히  준수되도록  개선하고,  우리  국민의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갖추도록  개선을  유도할                기존  이용자들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  경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예정이다. 지난해 개인정보의 오픈AI, 구글, MS 등 주요 6개            사업자  측에서  사후적으로  취할  수  있는  마땅한  조치가
          말했다.                                            AI 서비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은 약 5개월이 소요됐지만,               없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 외에 PC 웹브라우저 접속을 통한
                                                          이번  점검은  1개  사업자로  한정되고  그동안의  경험  및            이용도 가능하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서비스  출시  직후  곧바로  딥시크              노하우 축적으로 보다 신속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 관련 공식 질의서를 보내고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브리핑  질답에서  “이번
          서비스에 대한 자체 분석에 착수했다. 자체 분석 결과 국내외               특히 최종결과 발표 시 해외 AI 개발사가 국내 서비스 출시               딥시크  앱  잠정  중단은  앱마켓에서  신규  앱  다운로드를
          언론  등에서  지적한  제3사업자와  통신  기능  및  개인정보           전 점검해야 할 가이드를 체크리스트 등 형태로 함께 제시할                제한하는  것”이라며  “기존  이용자는  최종  결과  발표
          처리방침상  미흡한  부분이  일부  확인됐다.  이에  딥시크             방침이다. 아울러 AI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전까지는 딥시크 입력창(프롬프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측은 지난 10일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고, 이어 지난 14일               있도록 보호법상 ‘AI 특례’ 신설과 해외사업자 대상 집행력               않는 등 신중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0  www.mylifeweekly.com
   5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