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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국내외 연예가 소식
"힘든데 그만 좀..." 김새론, 유서도 없이 떠났다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김새론은 12월 중순쯤 이 관계자와 함께 또 측근은 "이런 일이 발생할 거라고 생각하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예계 복귀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를 나눴던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것으로 확인됐다.
상주는 부친이 맡았으며, 삼녀 중 장녀였던 이날 오후 김새론의 친구는 그가 자택에서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들은 깊은 또한 영화 '기타맨' 촬영을 지난해 11월 초에 쓰러진 채 있는 모습을 발견해 신고했다.
슬픔에 잠겼다. 마쳤고, 개봉을 앞두고 있던 상황. 김새론의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작인 '기타맨'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경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생전 카페 아르바이트 등을 이어왔던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아저씨'로 얼굴을 알린 김새론은
연기 활동이 전무한 상태로 생계도 곤란했던 '도희야', '하이스쿨-러브온', '마녀보감' 등에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으며, 유서는 상황이라는 전언.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발견되지 않았다. 김새론이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것은
오래 전의 일로, 이후 개명한 이름으로 카페 그러나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김새론의 측근은 16일 "김새론이 최근까지 아르바이트 등에 지원하고 근무를 하기도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카페 아르바이트와 영화 '기타맨' 촬영을 했지만, 김새론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도주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병행하면서 연기자로서 복귀를 꿈꾸고 해고당하기도 했다고. 측근은 "경제적으로 수준인 0.2%였으며 이와 관련해 법원에서
있었다"며 "지난해 말 만났을 때에도 배우로서 불확실한 상황이 많아져 힘들어하기도 했다"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기
복귀하자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고 밝혔다. 고 했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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