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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트럼프

"가상화폐 전략 비축…

비트코인·이더리움 중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각) 가상 화폐의 전략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가상 화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 비축 대상으로 언급한 5개 가상화폐는
곧바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약 10%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가상 화폐 비축은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내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가상화폐
디지털 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 그룹에 가상 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유”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이 5개 가상화폐의 시장 가치는 급등했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가상 화폐 비축은 석유를 유사시에 대비해 보관하는 것처럼 범죄로 압수한 비트코인을 계속 현지 시각 2일 오후 기준 11% 상승해 9만4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약 13%
보유하거나 정부 예산으로 새로 구매해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올라 2516달러를 기록했다. 리플과 솔라나도 오후 5시 기준 각각 32.2%, 23.1% 급등했고,
카르다노도 57.7%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 비축 대상에 “XRP(리플), SOL(솔라나), ADA(카르다노)가 포함될 것”
이라고 콕 집어 언급했다. 뒤이어 올린 글에선 “분명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다른 암호화폐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코인게코는 트럼프의 발표 이후 몇 시간 만에 암호화폐 시장
가치 있는 가상자산들처럼 비축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체가 약 10% 상승하면서 300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가상 화폐의 수도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고 미 경제 매체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정부의 가상 화폐 보유·축적(stockpile)뿐 아니라
있다”고 했다. ‘비축’(reserve)에 대한 의지를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은 미국
정부가 보유 중인 가상 화폐를 매각하지 않고 저장하겠다는 의미였다면, ‘비축’은 정부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3일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그룹을 신설하도록 하는 정기적으로 가상 화폐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것을 내포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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