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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잠들어서 외출했는데…" 외출했는데, 돌아와 보니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차니 도심 광장에는 수천명의 시민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책임자 처벌과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4세 아이 日호텔서 추락사 발견 당시 A군은 파자마 차림이었으며, CCTV 분석 결과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가 든 피켓에는 '우리는 사고로 죽는
추락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일본 경찰은 보고 있다. 것이 아니다. 우리는 부패로 죽는다', '연줄만 있으면 뭐든
일본 후쿠오카 한 호텔에서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4 합법이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살짜리 아이가 호텔 바깥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한 어린이 안전 전문가는 마이니치신문에 “2~4세 아이의 나이트클럽 소유주와 관련된 차량을 파손하고 그가 운영하는
발생했다. 추락사고는 종종 일어나는데 아이가 잠들었다 깼을 때 상점 유리창을 깨뜨리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보호자가 없으면 불안감에 패닉 상태에 빠져 보호자를 찾아
16일(현지시간) 일본 NHK, 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헤매면서 창문 등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도 스코페에서도 수백 명이 동참한 가운데 촛불 집회가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2시경,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열렸다.
남쪽의 한 호텔에서 “아이가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가 그러면서 “어린아이는 보호자를 찾는 데 집중하느라
소방서에 접수됐다. 위험하다는 걸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며 “짧은 시간이라도 스코페에서 동쪽으로 약 115㎞ 떨어진 인구 2만5천명의
어린아이를 두고 외출해서는 안 되고 창문 근처에 발판이 될 소도시 코차니에서 벌어진 이번 참사는 북마케도니아 전역을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결과, 호텔 앞 도로에서 만한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충격에 빠뜨렸다. 시민들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부패로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거주하는 일본인 A군(4)이 의식을 잃은 인한 비극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와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구급차에 실려 곧바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약 북마케도니아 클럽 화재 참사에 화재가 발생한 코차니의 나이트클럽 '클럽 펄스'는 불법적으로
운영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으로 필수적인 화재
1시간 30분 후 결국 숨졌다. 분노 폭발…수천명 시위 경보 장치나 스프링클러가 없었으며, 하나뿐인 비상구마저도
내부에서 열 수 없는 구조였다. 화재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나고야 출신으로 아버지와 여행차 북마케도니아 동부 소도시 코차니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15세 소녀의 아버지 사샤 제니치 씨는 "이 클럽이 엉망인
후쿠오카를 방문 중이었으며 사건이 발생 당시 호텔 3층에 화재로 최소 59명이 숨진 가운데 참사에 대한 시민들의 상태에서 운영됐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다. 그런데도 돈을
투숙 중이었다. 슬픔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 벌기 위해 눈감아준 사람들이 있다. 도대체 누가 책임질
A군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잠든 것을 확인한 후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참사 하루 뒤인 17일(현지시간) 것인가"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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