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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1

                                                                           프
                                                                             가
                                                                                전하
                                                                      라
                                                                        이
                                                                    이
                                                                                     는
                                                                 마
                                                                 알바니지, 지지율 반등
                                                                 알      바     니      지     , 지        지     율 반            등
           알바니지, 트럼프 여파로 지지율 반등…총선 앞두고 더튼에 우세

                                                          오는  5월  3일로  예정된  호주  연방  총선을  앞두고,  앤서니        있지만,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그의 정책이 오히려 리스크를
                                                          알바니지  총리가  여론조사에서  자유당  대표  피터  더튼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알바니지는 이에 반해 안정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기후 변화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Resolve Strategic’이 실시한 것으로,    대응과 제조업 재건을 중심으로 한 경제 회복 플랜을 제시하고
                                                          노동당이 53.5%의 지지율로 자유-국민 연합의 46.5%를 앞섰다.          있다.

                                                          이 수치는 불과 두 달 전인 2월 조사에서 자유당이 근소하게               그는 “호주는 트럼프가 아니라 호주 국민의 이익을 우선해야
                                                          앞섰던 것과 대비된다.                                    한다”며,  외부  변수에  휘둘리지  않는  자주적  경제  전략을
                                                                                                          약속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최근 들어 꾸준히 지지율을 회복하고 있는
                                                          반면, 더튼은 불안정한 메시지와 트럼프식 정치 스타일 때문에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특히 30~50대 도시 거주자들 사이에서
                                                          일부 중도층 유권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노동당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유당은  농촌  지역과  고령층  사이에서  여전히  높은
                                                          특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당선될  경우  자국  산업         지지를  받고  있어,  총선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보호를 명분으로 호주산 수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자유당은 농촌 지역과 고령층 사이에서 여전히 높은 지지를
                                                          발언하면서,  호주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이로  인해         받고  있어,  총선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도시
                                                          친미 성향을 띤 더튼 대표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는  노동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어,  이른바  '도시  대  농촌'  구도가  총선의  주요  변수로
                                                          더튼은  핵발전소  건설  도입,  외국인  투자  제한  강화  등의         떠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두 당의 지지층 간 격차가 좁혀지며,
                                                          보수적 공약을 내세우며 경제 불안을 해결하겠다고 주장하고                 최종 승패를 가를 중요한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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