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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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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스타운 주부 살인사건
뱅 크 스 타 운 주 부 살 인 사 건
시드니 뱅크스타운에서 발생한 5인조 복면 괴한들의 납치 살인극, 마약 범죄로 추정
지난주 17일 밤 오후 10시 30분경 시드니 남서부의 없는 수준의 잔혹성”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뱅크스타운에서 발생한 45세 여성의 납치 및 살해 사건이
마약 조직범죄 집단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피해 여성과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진 8세
막내 아들은 범인들에게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가격당해
NSW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목요일 밤, 시드니 의식불명의 혼수상태로 전해졌다.
뱅크스타운에 거주하는 45세 가정주부가 어린 두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다섯 명의 괴한들에 사건 발생 당시 타 주에 출장이었던 아버지는 급히 돌아와
의해 납치된 지 1시간 후 전소된 차량에서 불에 타 시신으로 현재 아들의 병실을 지키고 있다.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큰아들 역시 야구방망이 등으로 무차별 구타 당하여
수사에 나선 조 도에이히(NSW 경찰청 수사관)는 사망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여성인 45세 티 킴트랜의 남편이 마약범죄조직과 연루된
단서를 확보했다. NSW 경찰의 로드니 하트 총경은 “가해자들이 피해 여성을
차량 뒷좌석에 강제로 태우고 도주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다만, 피해자는 남편의 마약조직 연루 여부를 전혀 몰랐던 이번 사건이 명백히 표적을 노린 계획범죄라고 강조했다.
것으로 추정되며 “그야말로 무고한 피해자”라고 밝혔다.
5인조 복면괴한들은 17일 저녁 7시 30분 부터 주택인근을
“이번 범행은 남성 파트너가 특정 조직범죄 네트워크와 배회한 것으로 전해지며 모두 베트남계 범죄조직원들로
연루된 데 따른 분쟁의 결과로 보입니다.” 도에이히 수사관은 추정되고 있다.
이같이 설명하며, 해당 조직이 빅토리아주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마약 제조 조직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조직범죄와의 연결고리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가해자들의 신원 및 범행 동기에 대한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나타난 폭력의 수위에 대해 “전례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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