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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스코프, 16억 달러 부채로 파산 보호 신청
호주 대표 민간 병원 운영업체 헬스스코프(Healthscope)가 라 스피나 CEO는 성명을 통해 “현재 헬스스코프의 37개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병원 모두는 평소와 같이 운영 중이며, 이번 수신인 임명과
함께 추가 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안정적인 매각 절차가
헬스스코프의 대출기관들은 기업 구조조정 전문 회사인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맥그라스니콜(McGrathNicol)을 법정관리인(수신인)으로
임명하며, 현재 매각 절차를 준비 중이다. 그는 또한 “이번 추가 자금은 당장 필요하다고 예상되지는
않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재정적 지원을 의미한다”고
헬스스코프 측은 모기업이 수신 체제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덧붙였다.
실제 병원 운영 주체인 사업 부문은 해당되지 않으며, 전국
37개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스코프는 현재 약 1억 1천만 호주달러의 현금 보유액을
가지고 있으며, 당분간은 커먼웰스은행이 제공한 긴급
현재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은행(Commonwealth 자금에 손대지 않고도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Bank)은 병원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1억 호주달러의 추가 있다.
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19,000명의 전 직원과 수많은 환자에게 병원
이 자금은 병원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잠재적 운영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임을 강조하며, 일선 의료
인수자와의 협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서비스는 계속해서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노 라 스피나(Tino La Spina)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한편, 향후 헬스스코프 병원들의 매각은 호주 민간
현 경영진은 수신 체제에서도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 의료시장의 재편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어 업계의 큰 주목을
예정이다.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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