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 Mylife Property 896 ::
P. 20

MY Property / 부동산





                       호주 평균 주택 가격 첫 100만 달러 돌파














































          2025년 3월 분기 기준, 전국 주택 총가치 11.4조 달러… 상승세는 다소 둔화                          특히 시드니를 중심으로 한 도심 및 교외 지역의 주택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초과하고
          호주의  주택  시장이  또  하나의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  2025년  3월  분기를  있으며, 고가 주택 시장의 강세가 평균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준으로, 전국 평균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처음으로 100만 호주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ACT(호주 수도 특별구)의 평균 주택 가격은 94만 1,300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수도권 지역에서도 일부 주거 지역에서 거래가 주춤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 전역에서 지속적인  해석된다.
          주택 수요와 부동산 가치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흥미로운  점은,  퀸즐랜드(QLD)가  평균  94만  4,700달러를  기록하며  ACT를
          호주  통계청(ABS)이  6월  10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분기  기준  제치고 호주에서 두 번째로 비싼 부동산 시장으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브리즈번 및
          호주의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100만 2,500달러로 집계됐다.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지역의  꾸준한  인구  유입과  개발  붐이  이같은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4년 12월 분기에 비해 0.7% 상승한 수치로, 호주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
          주택 가격이 7자리 수를 기록한 것이다.                                                  지역별 차이 뚜렷… 노던 테리토리는 여전히 최저가
                                                                                  반면, 호주 북부의 '노던 테리토리(NT)'는 평균 51만 7,700달러로 여전히 호주에서
          이와  더불어,  호주  전체의  주택  자산  총가치는  같은  기간  동안  11조  4,000억  가장 저렴한 부동산 시장으로 나타났다.
          호주달러로 늘어나며, 분기 대비 1.2% 상승(1,307억 달러 증가) 했다. 이 수치는 불과
          5년 전인 2020년 3월 분기의 7조 3,000억 달러와 비교해 약 4조 달러 이상 급증한  다윈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은  수년째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것으로, 최근 수년간 이어진 주택 자산가치의 빠른 상승을 여실히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와 낮은 개발 밀도 등이 평균 가격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승세는 유지되나, 증가 속도는 둔화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인 상승 속도는 지난해에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도 가격 하락 징후는 없어
          비해 다소 느려졌다. 통계청 금융 통계 책임자 미쉬 탄(Mish Tan) 박사는 “전국 평균  최근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 속에서, 시장은 올해 하반기 금리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지만, 2025년 3월 분기 기준 '연간 성장률은 5.9%'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가격
          로 나타났다”며 “이는 2024년 같은 시기 기록한 9.5%와 비교하면 뚜렷하게 둔화된  하락의 조짐은 아직까지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지속적인  공급  부족과  생활비  상승,  임대료  인플레이션
          탄 박사는 이어 “기준금리 인하가 예고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이자율의 불확실성과  등  구조적  요인이  구매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급 부족 문제, 고용 시장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면서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호주 통계청 발표는,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향후 정책 결정과 시장 대응 방향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별 평균 가격, NSW가 여전히 선두… 퀸즐랜드는 2위로 부상
          주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호주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뉴사우스웨일스                            부동산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과 투자자들 모두, 이러한 수치를 바탕으로 보다
          (NSW)로, 해당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125만 달러에 달했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