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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호주 경제, 2년 만에 최고 외식 분야 지출이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이는 저금리 환경과 소비자 신뢰 회복의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자율 인하와 생활비 부담
성장률 기록… 소비자 신뢰 회복 완화 정책이 결합되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릴 여력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정부 지출도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 보건, 교육, 국방 등 공공 부문 지출이 확대되며
경제 성장률에 0.2%포인트를 더했다. 다만 일부 주에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공공 투자 부문은 3.9% 감소해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수출 부문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교육 및 관광 서비스 수출이 강세를 보였고, 철광석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은 주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전체 수출은
1.7% 증가했으며, 수입도 1.4% 증가해 무역수지가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수출
회복세가 유지되면 호주 경제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무장관 짐 찰머스는 이번 성장률 발표에 대해 “긍정적인 경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3월 분기 0.3% 성장 이후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찰머스 장관은 이어 “가계 소비와 정부 지출이 경제 회복세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경제학자들은 단기적인 성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금리 변동,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이 향후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경제는 내수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국제 원자재 가격과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국 경제 상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2025년 2분기 호주 경제가 전분기 대비 0.6% 성장하며 연간 성장률 1.8%를 기록, 2년 이번 2분기 성장률은 가계 지출 회복과 수출 증가를 중심으로 한 경제 회복의 신호로 평가되지만,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이번 분기 경제 성장은 시장 공공 투자 감소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구조적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로, 가계 소비 증가와 수출 호조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책 대응과 민간 투자 확대가 경제 성장의 지속성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계 소비는 0.9% 증가하며 경제 성장의 중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여가,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