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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딕·핍 스미스, 위기 호주인에
100만 달러 기부
의료·생활비 지원에 사용…
희망과 용기 전하는 자선 활동
호주 자선가 딕(Dick)과 핍(Pip) 스미스 부부가 호주 전역에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총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로터리 호주(Rotary Australia)의
‘Compassionate Grants’ 프로그램과 매칭되어, 의료비, 생활비, 심리 지원 등 다양한 필요를
가진 호주인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또한, 지역 사회와 기업,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호주 사회의 취약 계층을 향한 장기적 지원의 의미를
갖는다. 딕 스미스는 “이 기부는 전국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딕과 핍 스미스 부부는 오랜 기간 호주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선 활동을 이어온 인물들이다.
것”이라며, “특히 의료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핍 스미스도 “ 교육, 의료, 지역사회 개발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사회 환원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부는
우리가 작은 도움을 나누더라도, 그것이 한 사람의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의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들의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으며, 호주 사회에서 개인의 자발적 기부가 사회적 문제
이번 기부금으로 도움을 받게 된 대표적인 사례로, 13세 소녀 이사벨라 롬바르도가 있다. 그녀는 해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부각시키고 있다.
중증 뇌성마비로 인해 미국에서 특수 휠체어를 받아야 했지만, 가족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가
지연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스미스 부부의 기부 덕분에 이사벨라는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전문가들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액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개인 기부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있게 되었으며, 가족은 “이 기부가 우리에게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희망과 안정을 주었다”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다른 자선가와 기업에도 모범 사례가 된다”고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민간 기부와 공공 프로그램의 결합이 호주 사회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로터리 호주의 ‘Compassionate Grants’ 프로그램은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긴급 생활비, 심리적
상담, 장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주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이번 스미스 부부의 기부는 향후 호주 사회에서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원
스미스 부부의 기부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더 많은 호주인들에게 나눔과 참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투자자, 솔로몬제도·태평양 지역에서
무역으로 수익 창출
원조보다 무역이 낫다… 현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호주 영향력 확대
Kokonut Pacific SI는 올해 설립 21주년을 맞이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투자자들의 초기 지원
덕분에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경영진은 “원조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무역과 투자가
지역 발전과 경제적 자립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호니아라 공장 직원 30명 외에도 말라에타와 마키라, 초이즐, 웨스턴, 센트럴, 산타
이사벨 등 여러 지방 마을에 60개의 가공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각 마을의 가족 소유 코코넛·코코아 가공 시설은 제품 판매가 보장돼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다.
Kokonut Pacific SI의 제품은 호주 전역, 특히 캔버라 기반의 Niulife를 통해 판매되며
온라인으로도 유통된다. 코코넛 오일과 비누는 자연 친화적이며 건강한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투자자와 구매자는 제품 구매를 통해 현지 마을 주민들의 삶과 일자리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호주 정부는 이러한 민간 투자가 중국의 태평양 지역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코넛과 코코아 산업뿐 아니라 향후 생강 등 농업 분야 확장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태평양 섬 국가의 경제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okonut Pacific SI의 경영진은 “도전적 환경이지만 올바른 투자와 지원이 지역 사회에 큰
호주 투자자들이 솔로몬제도와 태평양 섬 지역에서 무역을 통해 눈에 띄는 수익을 내며 현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코코넛과 코코아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변화를 가져온다”며,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의 인프라 지원과 협력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Kokonut Pacific SI’는 호주 투자자의 지원으로 현지 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