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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관세 전쟁… 미국 소고기,
중국 시장서 호주산에 밀려
중국 수출, 90% 이상 급감
미·중 무역갈등에 가격 경쟁력↓
中 시장서 호주산 소고기 인기
미 · 중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중국 내 임기 당시 미국은 미 · 중 무역협정을 체결한 대중 소고기 수출액은 지난 2년간 월 1억4000 상황이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 내에서 인기가
미국산 소고기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 뒤 중국에 소고기를 대량 수출했다. 만 달러(약 1961억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7 없는 척롤과 같은 부위에도 프리미엄 가격을
그 빈자리는 품질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더 월에는 2억2100만 달러(약 3095억원), 8 지불해 왔고, 이는 미국 소고기 가공업체의
저렴한 호주산 소고기가 빠르게 메우는 미국산 소고기 수출 감소에는 미 · 중 무역 월에는 2억2600만 달러(약 3165억원)로 주요 수입원이 됐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조
중이다. 갈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급증했다. 이에 따라 4~8월 동안 미국의 슈엘 대변인은 “국내 시장에서 큰 주목을
지난 3월 미국 육류업체 1000여 곳의 대중 소고기 수출액은 최근 2년 평균보다 3 받지 못하는 제품들을 수출해야 한다”며, 미
29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중 수출 자격을 갱신하지 않았는데, 이는 억8800만 달러(5434억원) 감소한 반면, · 중 무역 협상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호주산 전체 등록 업체의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호주의 수출액은 3억1300만 달러(4383억원) 것이라고 말했다.
소고기가 미국산 소고기를 대체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식품 수출업체가 세관에 증가했다.
며 “지난 몇 년간 미국산 소고기 산업으로 등록해야만 수출이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미 · 중 무역 협상이 원만히
흘러들던 수억 달러가 이제는 호주 국민의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최대 소고기 공급국인 타결되더라도 중국 시장에서 미국산 소고기의
주머니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구나 중국이 미국의 대중 관세에 반발해 브라질도 최근 몇 달간 수출을 늘렸지만, 미 · 점유율이 크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보복 관세 125%를 부과하면서 미국산 소고기 중 무역 갈등의 최대 수혜자는 호주였다”며 “ 전망도 나온다. 호주 컨설팅 업체 에피소드3
중국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산 소고기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이후 양국이 각각 호주의 곡물 사육 소고기가 미국산 제품과 의 맥 달글리시는 “무역 협정이 체결되더라도
대중 수출액은 지난해 7월 1억1800만 달러(약 115%포인트(P)씩 관세를 인하했지만, 미국산 가장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호주의 미국은 앞으로 수년간 시장 점유율 회복에
1653억원)에서 올해 7월 810만 달러(113억원) 소고기의 가격 경쟁력은 이미 다른 국가산 소고기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미국산 소고기는
로 약 93% 감소했다. 또 8월에는 1억2500만 소고기에 비해 크게 뒤처진 상태다. 그 영향으로 가격도 크게 낮아진 상태다. 이미 시장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달러(1751억원)에서 950만 달러(133억원)로 중국 시장에서 미국산 소고기의 빈자리는
줄어 약 92% 급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호주산 소고기가 빠르게 메우고 있다. 호주의 미국 축산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