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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휴대폰사업 7월 31일 접는다…”사후서비스 지속”


                                                           LG전자[066570]가 5일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          휴대폰을 생산하고,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과 기존 사
                                                           했다. 사업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2개           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방침이다.
                                                           월여 만이다.                                         사업 종료에 따른 협력사 손실에 대해서는 보상을 지속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7월 31일자로 MC사업본부가 맡은 모          MC사업본부 직원에 대해서는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
                                                           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어 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배치한다. 오는 7월 출범하는 자
                                                           종료한다고 영업정지를 공시했다.                               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
                                                           LG전자는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           치) 분야 합작법인 등에 전환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부진”이라며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을 집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은 종료하더라도 미래 준비를 위한 모바일 기
                                                           중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술의 연구개발은 유지하기로 했다.
                                                           1월 20일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           LG전자는 1995년 LG정보통신으로 모바일 사업을 시작한 뒤 세계
                                                           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으나, 2015년 2분기
                                                           다”고 밝혔다.                                        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누적 적자 규
                                                                                                           모는 5조원에 달했다.
                                                           이후 LG전자는 사업 매각을 위해 베트남 빈그룹, 독일 자동차그룹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종료로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의 감소
                                                           폭스바겐 등과 접촉했으나 논의에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및 재무구조 개선 효
                                                           LG전자는 통신사 등에 계약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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