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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월 접종 목표 실패 EU 탓"... EU 백신 수출규제 영향
선량에 대한 수출허가 신청 철회를 요청했다고 비난했다. EU 호주 정부는 성명을 통해 “EU 집행위원회는 의미론을 주장하
는 이를 부인하며 AZ사의 공급 불이행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 고 있지만, 우리가 결국 원하는 것은 더 많은 호주 국민이 접종
다는 입장을 밝혔다. 할 수 있도록 주문한 백신”이라며 3월 말까지 공급될 예정이
었던 AZ 백신 310만 회분의 지연이 백신 접종 속도가 늦어지
호주 정부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수출 허가증을 EU 는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로부터 확보하지 못해 호주로 선입 선량을 보낼 수 없다고 전
했으며 EU 집행위원회가 호주 측에 수출허가 신청을 철회해 지난달 EU는 역내 백신 공급 부족이 심각해지자 백신 수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나 비공식 규정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규제 대상이 된 첫 수출은 이탈리
적으로 EU 측은 그들의 주문량을 공급받기 전까지는 백신을 아에서 생산된 호주의 선입 선량이었다.
더이상 수출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유럽연합(EU)이 백신수출 규제를 강화시킨 이후 아스 호주 정부는 3월 말까지 최고 400만 회분의 백신 접종을 목
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사전 공급 계약을 둘러싸고 하지만 EU는 전날 호주로의 백신 수출을 막은 것을 부인했으 표로 삼았으나,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84
호주와 EU 간의 분쟁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7일 호주 정 며 AZ 백신이 다른 나라에 대한 공급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 만 회분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부가 느린 접종 속도는 백신 공급 지연 탓이라며 EU가 계약된 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주 해변 출몰 ‘2m 상어’ 위해 몸부림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상어 출몰에 놀라 물에서 뛰쳐나온 관광객들은 상어를
발목 깊이서 ‘버둥’ 도와주기 위해 다시 바다로 돌아왔다. 세 명의 남성이 나서서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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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바다 쪽으로 밀어보았지만 오히려 몸이 옆으로 뒤집혔다.
호주 시드니의 한 해변에 상어가 나타나 관광객들이 바다에서 뛰쳐
지켜보던 사람들은 “상어가 다쳤다. 그냥 놔둬라” “조심해라, 뒤집힐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수도 있다”와 같이 소리치며 이들을 만류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호주
세 남성은 곧장 상어를 놓아주었고 다행히 상어는 이후 무사히 바
시드니 야라 해변에 약 2m에 달하는 크기의 상어 한 마리가 발견
다를 향해 헤엄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됐다. 상어는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고 발목 깊이의 물에서 헤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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