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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3위 난투극
비행기서 여성 승객들 머리채 잡으며 ‘난투극’..출발 5시간 지연
터키 이스탄불 항공의 비행기 안에서 승객들 간의 난투극 다. 흰색 옷의 여성은 다른 승객들을 밀치면서 계속 비명을
이 벌어져 비행기가 5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질렀다. 당시 승무원들이 나서 필사적으로 상황을 해결하
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지시간 14일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스탄
불 항공의 튀니지행 비행기 내에서 이륙 직전 여성 승객들 승객들은 서로 욕설을 퍼붓고 머리채를 잡아채는 등 폭력
사이에서 기내 선반 사용 문제로 싸움이 벌어졌다. 을 사용하며 격한 몸싸움을 계속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
되면서 비행은 무려 5시간이나 지연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장이 담긴 영상은 당시 탑승하고 있던 또 다른 승객에 의
해 촬영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공개됐다. 더선은 “이번에 공개된 항공기 내 난투극은 기내 선반 사용
영상에서 흰색 상의를 입은 한 여성은 반대편에 서있는 여 을 두고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성들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갑자기 몸을 밀쳐냈다.
당시 기내 승무원들은 결국 보안팀 지원까지 요청해야 했
결국 양쪽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해당 여성은 뒤를 돌 다. 승무원들은 “싸움을 중재하려 하자 승객들이 우리를 모
아 다른 이들을 향해서도 고함을 치고 주먹을 휘둘렀다. 더 욕했고 신체 폭력까지 가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선은 기내 선반 사용을 두고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 대변인은 “이번 기내 폭력 사태로 비행이 지연됨
에 따라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항공사는
이 과정에서 여러 승객들이 한데 엉키면서 혼란이 벌어졌 기내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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