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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검색어 불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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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 논란에 주가 급등락 남양유업…’개미 54억 물렸다’
남양유업[003920] 발효유 제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코로나19 관련 수혜 기
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이 회사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대감이 커지면서 전날 남양유업 주가는 8.57% 급등했다.
파문이 커지고 있다. 발표 내용을 믿고 주식을 사들였다가 주가 급 이어 이날도 장 초반 한때 상한가 가까운 28.68%까지 폭등했으며,
락으로 고점에 물린 개인투자자들은 남양유업에 대해 주가조작 혐 남양유업 우선주도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의로 조사를 촉구하고 있어 한국거래소와 금융당국의 향후 조치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런 상승세는 오래 가지 않았다. 질병관리청과 전문가들 사
이에서 실험 결과가 크게 과장됐다는 비판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투자자는 남양유업 보통주 37 질병관리청은 남양유업 발표와 관련해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
억8천만원, 남양유업우[003925] 16억5천만원 등 총 54억2천만원 또는 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의 연구가 수반되어야 한다”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전날에도 이들 종목을 7억1천만원 순매 며 “잘 통제된 사람 대상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 그 이후에 공유할
수해 이틀간 총 61억3천만원을 순매수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가 몰 만한 효능인지를 검토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린 것은 전날 남양유업 측이 발표한 연구 결과 때문이다.
이어 “현재 해당 연구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결과는 바이러스 자체에
앞서 전날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코로나 시 제품을 처리해서 얻은 결과”라며 “인체에 바이러스가 있을 때 이를
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완제품이 제거하는 기전을 검증한 것이 아니라서 실제 효과가 있을지를 예상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 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양유업 주가는 점차 떨어져 결국
명했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 결 보통주는 36만500원, 우선주는 16만7천원으로 5.13%, 6.18% 각
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가 99.999%까지 사멸하는 것을 확 각 급락 마감했다.
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 이와 관련해 거래소도 남양유업 주가 급등락 과정을 살펴볼 가능성
다”고 말했다. 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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