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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혈전 부작용… 호주서 AZ백신 맞고 혈액 응고 이상 두명째
호주에서 혈전 논란으로 나오고 있는 아스트 호주에서는 70만명 정도가 AZ백신을 맞았다"
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혈액 응고 반응을 면서 "이중 두명이 혈전증 및 혈소판감소 증
보인 환자가 나왔다. 이번이 두번째다. 세를 보여 발생 빈도로 보면 35만분의 1"이라
고 밝혔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14일 호
주 서호주주(州)에서 AZ백신을 맞은 40대 여 폴 켈리 호주 연방 수석의료관도 "백신은 안전
성이 혈소판 감소 및 부정맥 혈전 증세가 나와 하고 효과적인 반면 부작용은 미미하다"면서 "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각자 차례가 오면 백신을 맞을 것"을 강조했다.
에서 이 백신을 맞고 혈액 응고 증상이 나온 환
자는 두번째다. 앞서 유럽에선 AZ백신에 대한 혈전 논란이 일
면서 12개국 정도가 나이 제한을 도입했다. 이
앞서 지난달 멜버른에서 44세 남성이 동일한 들 나라들은 희귀 혈전증 발생이 55세 미만
증상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에서 집중됐다는 이유에서 제한 연령을
다만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은 백신에 50~65세 미만으로 설정했다. 우리나라는 가
대한 불안 때문에 접종을 거부하거나 연기하 장 낮은 영국의 기준에 맞춰 '30세 미만'으로
지는 말 것을 당부했다. TGA 측은 "지금까지 정했다.
혈전 우려 때문? 호주 "얀센(J&J) 당초 호주는 백신 접종의 대부분을 자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 해당 식당을 즐겨 찾았던
카 백신에 치중한 상태였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혈전증 한 손님은 영수증 사진을
백신, 구매 안한다"…화이자에 의존 부작용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50세 미만 국민에게는 아스트라 보고 크게 실망해 헤이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네카 대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로 하고 부랴부랴 화이자 백신 턴 씨에게 메시지를 보냈
주문량을 2배로 늘렸다. 습니다.
이로 인해 호주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전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직원이 쓴 글귀는 굉장히
완료한다는 당초 목표를 폐기해야만 했다. 부적절하고 인종차별적이
다. 사장으로서 이를 지적
다행히도 호주는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9419명이며 사망 하는 대신 함께 웃고 즐긴
건 잘못이다"라는 손님의
자는 909명으로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고 있다고 로이
말에, 헤이스턴 씨는 "내
터는 전했다.
SNS를 보기 싫으면 보지
마라. 농담일 뿐이다. 적당히 해라"라고 거칠게 대응했습니다.
"짜증 나는 아시안들" 헤어스턴 씨는 이후 문제를 제기한 손님의 개인 SNS 계정을 찾아내
늘어나는 혈전(혈액 응고)에 대한 우려 때문일까. 호주 정부가 미국 "할 일이 없으면 취미를 가져봐라", "피해자인 척 그만해라"라며 조롱
존슨앤드존슨(J&J)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영수증에 적고 낄낄댄 호주 식당 하기도 했습니다.
나19) 백신을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식당 직원의 인종차별과 그에 따른 헤이스턴 씨의 대처가 공론화되자
누리꾼들은 "직원도 사장도 정말 무례하다", "특정 인종을 지목해 부
13일 로이터통신은 호주 보건부 대변인을 인용해 호주 정부가 "더 호주의 한 식당 직원과 사장이 아시아계 손님을 받은 뒤 인종차 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어떻게 인종차별이 아닌가", "잘못을 인정할 줄
이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구매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별적인 농담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모르는 점에 더 실망했다"는 등 지적을 쏟아냈습니다.
고 전했다.
헤이스턴 씨가 공유한 건 지난 2일 그의 식당에서 '치킨 크 특히 미국에서 잇따라 벌어진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전 세계에 충격
J&J 백신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동일한 아데 루아상'과 '생선 타코'를 주문한 어느 손님의 영수증이었습 을 안긴 상황에서 인종차별에 무감각한 이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
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백신이다. 니다. 그런데 영수증 상단에는 "아주 짜증 나게 하는 아시 는 더 커졌습니다.
안 두 명(Two very annoying Asians)"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1회 접종으로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한 데다 용이한 보관·유통으 헤이스턴 씨는 뒤늦게 자신의 SNS에 "많은 분에게 상처를 줘서 죄
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접종 후 '특이 그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폭소하는 얼굴 이모티콘과 함께 "세상에, 나 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6년 동안 장사를 하면서 늘
한 혈전증' 사례가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유럽의약품청 는 우리 직원이 정말 좋다"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식당 직원이 영수증 다양성 존중을 위해 애써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껏 자랑스럽게 여
(EMA)이 연관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에 남긴 인종차별적 글귀에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SNS에 농 겼던 가치관에 완전히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는 걸 알았다"고 반성했
담거리로 공유했던 겁니다.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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