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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WORLD / 세계뉴스



















                      이젠 '트윗' 못하는 트럼프, "트럼프의 책상에서" 블로그 만들었다




                                                               올해 1월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임고문 제이슨 밀러는 트위터를 통해 이
                                                               서비스 계정 사용을 정지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블로그가 새로운 SNS 플랫폼은 아니며 "이와 관련해 조만간
                                                               전용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현지
                                                               시간으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라          한편 페이스북 감독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5일 트럼프 전 대
                                                               는 이름의 블로그를 신설했습니다.                         통령 계정을 다시 허가할지, 영구 폐쇄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날 올라온 홍보영상은 블로그를 "침묵과 거짓의 시기에 안전          지난 1월 6일 극우 시위대가 미국 의회에 난입한 사태가 발생
                                                               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묘사하며, 게시물은 "트        하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플랫폼은 트
                                                               럼프의 책상에서 그대로 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럼프 대통령에 선동책임이 있다며 그의 계정을 정지하거나 영
                                                               방문자들은 블로그 글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유할 수 있지           구 폐쇄했습니다.
                                                               만 직접 답글은 달지 못합니다.




            유모차 끌던 아빠 봉변 ...                               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가 바람 등으로 움직이자 폭행을 당하던 브루스
                                                           가 황급히 유모차를 쫓아가는 모습도 담겼다. 폭행한 흑인 남성은 순
            난데없는 흑인의 구타                                    찰 중이던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남성은 26세의 시드니 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먼드로, 이번 폭행 한 달 전에도 절도 혐의로 체포된 전적이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는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 한 살 아이가 탄 유모차를 끌고 가던 30대 아시안 남성이 20
                                                           회복 중이며, 유모차에 있던 아기도 다치지 않았다.
            대 흑인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지
            역방송 ABC7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 브루
                                                           브루스는 "땅바닥으로 쓰러졌고, 그 순간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해 머
            스가 샌프라시스코의 한 슈퍼마켓을 지나다 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
                                                           리를 손으로 감쌌다"며 "내가 바닥에서 폭행을 당하는 사이 아기를 태          5일 AP 통신에 따르면 말리 보건부 장관과 출산을 담당한 모로코 아
            다. 가게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흑인 남성은 브루스를
                                                           운 유모차가 서서히 굴러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         인 보르자 클리닉 측은 이 여성이 딸 다섯 명과 아들 네 명 등 아홉 쌍
            밀치고, 쓰러진 브루스의 머리와 등을 약 13대 난타했다. 그 사이 아
                                                           그 순간 나는 내 아이를 보호할 수 없었다"며 "부모로서 매우 무서웠          둥이를 낳았다고 발표했다. 신생아의 몸무게는 각각 500g~1kg이며
                                                           다. 내가 느꼈던 안정감이 무참히 깨졌다"고 호소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AP 통신은 이날 자사 기자들이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있는 아인 보르
                                                           해먼드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가
                                                                                                           자 클리닉에서 인큐베이터 속 아홉 아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자가 폭행 과정에서 (인종 차별적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아시아
                                                                                                           할리마 시세(25)라는 말리 출신 산모는 제왕절개 수술과 특수 치료를
                                                           계 증오범죄가 아닌 '묻지마 폭행'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위해 모로코로 이동해 출산했다. 산모인 시세는 사실 자신이 일곱 쌍
                                                           하지만 브루스는 "가해자와는 일면식도 없었고, 최근 아시아인을 노
                                                                                                           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쌍둥이를 출산한 산
                                                           린 범죄가 급증한 만큼 아시안을 노린 범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와 갓 태어난 아이들을 돌볼 시설이 부족했던 말리의 의료진은 정
                                                           한편 해먼드는 폭행과 아동 위험의 혐의로 기소됐다.
                                                                                                           부 지침에 따라 임신부를 모로코로 보내 아이를 낳도록 했다.
                                                           "일곱 명 임신한 줄 알았더니 아홉                             유세프 알라우이 아인 보르자 클리닉 원장은 모로코 국영 TV에 출연
                                                                                                           해 출산 한 달 반 전 말리 의사들과 접촉해 시세의 출산을 맡기로 했
                                                           쌍둥이 출산"...세계 최초                                 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산 전에는 시세가 아홉 쌍둥이를 임신한 줄 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랐다고 설명했다. 알라우이 원장은 "시세가 임신 30주 만에 조산해 출

                                                                                                           산 당시 출혈이 심했지만 긴급 수혈을 받고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 시각) 아프리카 말리의 한 여성이 한 번에 아홉 아
                                                                                                           그는 시세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기록상 아홉 쌍둥이가 태어난 건
                                                                                                           외의 정보는 말리 보건 당국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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