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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22page에 이어서...]
                                                                                    이처럼 델타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세계 각국 정부는 완화했던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독일은 포르투갈과 러시아 등 변이 바이러스 우려 지역에서 오는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기
                                                                                    로 했다. 독일 국적자와 거주자도 2주간 격리를 해야 입국할 수 있다.
                                                                                    독일 정부는 오는 29일 영국을 추가로 변이 바이러스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입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태국은 29일부터 제한조치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으며, 말레이시아도 한 달 동안 전국적인
                                                                                    봉쇄조치를 하기로 했다.
                                                                                    방글라데시도 내달 1일부터 7일간 이동금지령을 적용하기로 했는데, 수도 다카의 버스
                                                                                    터미널들은 이동이 금지되기 전에 타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BBC는 전했다.

                                                                                    ✚ '델타 플러스 변이' 세계 첫 사망…백신 접종 안 한 인도 여성
                   (94.6%) 순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도 최근 델타 변이 등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로 첫 사망자가 나왔
                   크게 늘었다. 26일 신규 확진자가 1만8270명으로 2월 5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많았            다. 지금까지 인도를 포함해 11개 나라에서 약 200건의 감염 사례가 나온 가운데 첫 사망
                   다. 이스라엘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지 열흘 만인 25일 이를 철회하고 다시 의              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중북부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무화했다.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호주도 26일부터 시드니와 주변 지역을 2주간 봉쇄했                 에 감염된 여성 한명이 사망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형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변
                   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델타 변이의 점유율이 다른 변이보다 높지 않지만 방심해선 안 된                이로,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전파 속도도 빠르다. 사망 여성은 백신을 맞지 않고
                   다고 입을 모은다.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입국하는 이들이 늘어나면 지역사회 감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경우로 확인됐고, 인도 보건당국은 백신이 델타 플러스 변이를
                   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막을 수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전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유로 2020에서 델타 변이
                   ✚ 정색하고 고삐 죄는 각국 정부들…입국 금지·봉쇄조치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치러진 조별리그 경기 관중 가

                                                                                                                            [26page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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