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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색하고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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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데 최소 5명이 델타변이에 감염됐다는 설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감염이 확산되면서 마스크 해방을 선언했던 이스라엘은 실내에서는 다
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기로 했고, 호주는 25일 자정부터 일주일 간 시드니 시내와 일부
교외 지역을 봉쇄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델타 변이가 신규 확진의 20%까지 급증한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백신 접종' 캠페인
에 나섰다.
✚ 호주, 델타변이 확산에 시드니 등 곳곳 봉쇄 돌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비교적 성공해온 호주에서 최근 들어 델타변이가
확산하자 시드니와 다윈 등 도시들이 잇따라 봉쇄 조처에 나서고 있다.
호주 최대도시 시드니는 27일(현지시간)부터 2주간의 봉쇄(록다운) 조치에 들어갔다.
시드니 일대 주민들은 2주간 생필품 구매·운동·의료 또는 동정적 돌봄·생업 또는 교육 등 4가지
필수 목적 이외의 외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봉쇄 첫날인 이날 시드니 주요 거리는 매우 한산한 모습이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시드니 일대의 이번 봉쇄는 전파력이 큰 델타변이의 확진자가 유명 해변인 본다이 일대에서 110
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총리는 봉쇄 첫
날인 이날 브리핑에서 "이 변이의 강력한 감염력을 고려하면 수일 내로 확진자들이 지금까지의
수준을 뛰어넘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팬데믹이 시작한 이래로 지금이 가장 두려운 시간"이라며 델타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를 드러냈다.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서도 수개월 만에 첫 확진자가 나오고 4명의 지역감염 사례
가 발생하자 다윈, 팔머스톤, 릿치필드의 세 도시에서 이틀간 강력한
봉쇄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 후 신속한 국경폐
쇄, 강력한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다른 서
구 선진국들보다 방역에 비교적 성공했
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 들어 델타
변이를 포함해 소규모 집단 감염이 빈발하
고 있다.
현재 호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
450여명, 누적 사망자는 9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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