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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시민들이 위로와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미아의 장례식을 위한 기금          한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는 현재 변이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에 대한 호주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마련에는 사고 소식이 알려진지 이틀만에 이미 우리나라 돈으로 1억원          있다. 이번 유행은 지난달 60대 공항 리무진 버스 운전사가 미국에서 입       코로나19 발발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넘는 모금이 답지했다.                                 국한 승객으로부터 감염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4월 모리슨 총리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한 지지율은 85%
                                                           이에 보건당국은 8월 28일 시드니 록다운(봉쇄령) 해제 전까지 시민 절       였으나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은 48%에 불과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내
            호주, 모더나 백신 임시 사용 승인…                           반을 접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년 5월 총선을 앞두고 집권 연정의 지지율도 47%로 제1야당인 노동당
                                                                                                          (53%)에 6%포인트(p) 밀리고 있다.
            정부, 2500만회분 계약
                                                           현재 호주 인구 2578만 명 가운데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은 18% 수준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봉쇄 정책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이다.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이 모더나 백신을 임시로 승인하면서 정부                                                        유권자들이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는 2500만 회분의 계약을 체결했다.
                                                                                                          노동당 대표인 앤서니 알바니스 의원은 호주 정부가 호텔 격리 시스템
                                                           "봉쇄  지겹다"  호주  총리  지지율
            10일 ABC뉴스에 따르면 호주 TGA은 전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사                                                     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해 최소 20건의 델타 변이가 지역사회에 전파됐
            용을 임시로 승인했다. 이번에 TGA가 승인한 대상은 성인이며, 미성년 85%→48% 급락                                            다고 비판했다. 모리슨 내각이 백신 공급계약을 충분히 맺지 못했다는

            자에 대한 승인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점도 꼬집었다.

                                                                                                          호주 인구 2579만명 가운데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이들의 비율은 약
                                                                                                          1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이 전
            보도에 따르면 호주는 모더나 백신 2500만 회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접종한 것에 비해 턱없이 낮다.
            가운데 올해 도착하는 물량은 1000만 회분이다.
                                                                                                          사이먼 버밍엄 호주 재무장관은 정부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과 관련해 "지
            우선 100만 회분이 다음 달 도착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300만
                                                                                                          금 우리는 집중해야 할 훨씬 중요한 것들이 있다"면서 "델타 변이를 물리
            회분이 공급된다. 나머지 1500만 회분은 부스터샷 용이다.
                                                                                                          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봉쇄 정책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는 호주에서 사용되고 있다. 존슨앤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정책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뉴스폴이 4~7일 호주 전역의 유권자 1527명
            드존슨의 얀센 백신도 TGA의 승인을 받았으나 호주 정부는 따로 계약
                                                           을 지속하자 스콧 모리슨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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