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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유정 생활고 “1년간 일 없어…하루 소주3병씩 마셔” 눈물



                                                           방송인 노유정이 눈물로 생활고를 고백했다.                         용을 모아 면허를 따고 차도 샀다. 축하해주니 ‘엄마는 우리를 위해 차
                                                                                                           도 팔도 다 팔았다. 엄마 나중에 오면 좋은데 많이 데리고 간다’ 했다.
                                                           노유정은 “나도 57세 나이가 나이인 만큼 백세까지 누릴 수 있는 정보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를 알아볼까 기다렸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노유정은 몇 년 전까지 후배가 운영 중인 고깃집 사장으로 근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으면 살이 찌는 약이 있는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            현재는 일을 관둔 상황. 노유정은 “아이들 공부 때문에 지하방에도 가
                                                           졌다. 노유정은 “난 그런 경험이 있다”며 “무릎 때문에 약을 처방받았         보고 차도 팔고 다 했다. 내가 돈이 없다고 아이들 공부를 포기하는 건
                                                           는데 그 약을 먹고 일주일 만에 바지가 안 맞게 됐다. 얼굴이 커지고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교육관을 전했
                                                           배 둘레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다. 이어 “후배 도움으로 고깃집 2호점 월급 사장으로 있었다. 그 돈으
                                                           이에 전문의들은 “혈압약 성분에도 대사를 느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            로 딸을 키운 거다. 처음에는 24시간 운영이라 하루 17시간씩 일했다.
                                                           다” “염증 제거에 쓰이는 스테로이드 성분은 불면증과 식욕 증가를 유          정신없이 일하니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무릎에 물이 차기도 했다.
                                                           발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물을 잡고 있는 수분저류현상을 증           2년 반을 버텼는데 나중엔 도저히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가시킬 수 있어서 장기간 복용 시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          최근 노유정은 지인의 제안으로 사업을 구상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다. 노유정은 방송서 최근 이사한 서울시 강남구 소재 주택을 최초 공          무산됐다고. 노유정은 “지인이 유튜브를 통해 홈쇼핑을 하자더라. 설
                                                           개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알찬 살림살이가 눈길을 끌었다.                거지보다 났다 싶었다. 사무실이 집 근처라 차비라도 절약할 수 있겠
                                                           노유정은 현재 아들과 함께 둘이 생활 중이다. 그는 “딸은 아직 유학          더라”라며 무리해서 이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중”이라며 “딸이 고맙게 고등학교도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대학교 1학           이어 “이사하기 3일 전에 갑자기 사업을 안 하겠다고 했다. 너무 황당
                                                           년 성적도 올 A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자랑이 아니라 너무 고맙        했다. 열흘 동안 가슴앓이를 너무 많이 했다. 앞길이 안 보였다”며 “하
                                                           다. 일이 없어서 1년 동안 10원도 못 보냈다. 자기가 아르바이트 한 비       루 소주 3병씩 마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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