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 Mylife Weekly 713 ::
P. 30

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호주, 기술이민·유학생 입국 허용…관광객은 내년까지 '사절'

                                                             모리슨 총리는 또 16세 이상 인구 80%에 신종 코로나바이러           들을 다른 나라에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국경을 개방할 수 있는 기
                                                             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주관광산업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 전 1년에 330억 달러
                                                                                                          (39조2천200억원)에 달하는 관광 수입 회복을 위해 관광객의
                                                             그는 지난주 백신을 접종한 시민이나 영주권자는 11월부터 처            입국 허용을 촉구하고 있다.
                                                             음으로 국외 출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델타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백신 접종을 독려하
                                                                                                          고 있으며, 호주 제2의 도시 빅토리아주에서는 5일 신규 확진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국을 엄격히 통           자가 1천763명을 기록해 종전 뉴사우스웨일스의 1천599명을
                                                             제했던 호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자국민            넘어섰다.
                                                             에 이어 기술 이민자와 유학생의 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것이다.
                 호주는 5일(현지시간) 기술 이민자나 유학생의 입국을 허용하
                                                             호주 이민 입국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차 세계대전 이후
                 고, 관광객 입국 제한은 내년에야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장 적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날 방송에서 "호주 발전에 매우 필요
                                                             이렇게 외국인 입국이 줄면서 유학생 의존 비율이 높은 대학들
                 한 기술 이민자와 유학생들은 호주로 입국을 할 수 있을 것"
                                                             은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이라며 "그다음에 관광객도 받겠지만 내년이 돼야 한다"라고
                                                             이에 따라 호주가 유학생 입학을 조기에 허용하지 않을 경우 이
                 말했다.

            캥거루 14마리 연쇄도살한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8일 뉴사우스웨일스 베이트먼스 베이의 두             '논란의 PK, 잔인한 호주의 패배',
                                                           도로에서 도살된 캥거루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호주 소년들 쇠고랑                                     수사에 착수한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지난 10일 이들 소년을 체포 일본, 호주전 승리 외신반응
            호주에서 청소년들이 캥거루 14마리를 연쇄 도살하는 충격적인 사            했다. 이들은 캥거루를 마구 때려서 죽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다음            '논란의 PK.잔인했던 사커루의 패배'
            건이 벌어졌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달 법정에 설 예정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벼랑끝에 섰던 일본 축구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
                                                           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퍼아레나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
            호주 경찰은 뉴사우스웨일스주(州)에서 캥거루 14마리를 죽인 혐의                                                           종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에서 호주를 2대1로 눌렀다.
            로 17세 소년 2명을 입건했다.                             호주 야생동물구조서비스인 와이어스는 이들의 범행에서 살아남은
                                                           새끼 캥거루 '조이'를 보호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논란의 됐던 장면이 있다. 호주가 0-1로 뒤진 후반 20분.
                                                           와이어스는 "(이번 사건은) 우리의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호주가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중앙 결정적 찬스를 맞으려는 찰나였
                                                           주민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밝혔다.
                                                                                                           다. 일본 모리타의 태클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VAR 결과 PA 밖
                                                                                                           에서 태클이 이뤄졌다고 판독, 결국 페널티킥이 프리킥으로 바뀌었다.
                                                           뉴사우스웨일즈 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
                                                           은 최대 5년형과 벌금 2만2천 호주 달러(1천940만원 상당)에 처
                                                           할 수 있다.                                         당시 장면을 자세히 보면 태클을 시도하던 모리타가 미끄러지면서 PA
                                                           호주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매년 평균 호주에서 발생한            라인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파울이 나왔다.
                                                           약 5만 건의 동물 학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심판은 일단 PK를 선언했지만, 이후 판정을 번복했다. VAR에 대한 판
                                                                                                           정이기 때문에 이의를 제기할 순 없다. 단, 태클이 미끄러지면서 PA 밖
                                                                                                           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이뤄진 부분이기 때문에 PK라는 의견
                                                                                                           도 있었다.


                                                                                                           단, 호주는 이 프리킥을 절묘한 골로 연결시키면서 1-1 동점.
                                                                                                           폭스 스포츠는 '논란의 프리킥 이후 절묘한 동점골이 나왔다. 하지만, 호
                                                                                                           주는 자책골로 잔인한 패배를 당했다'고 했다.
                                                                                                           또 '그동안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일본 축구는 이날 좋은 경기력을 보였
                                                                                                           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30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