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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이재명 "이낙연, 대의 위한 결단에 감사…함께 가겠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당무위에서 '무효표' 처리와 관련          많으신 줄 안다.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동지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를 수용하기로 하지 않은 데 대해 "           라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무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를 존중한
                                                             다.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와 함께하셨던 분들도 다른 후보님과 함
                                                                                                          께하셨던  분들도  모두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동지"라고  덧붙
                                                             이 후보는 이어 "이 전 대표는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           였다.
                                                             해 헌신해오신 우리 당의 자랑이다. 문재인 정부 성공의 발판
                                                             을 만들어놓으셨다"며 "그 뛰어난 경륜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            이 후보는 당원들을 향해서도 "이제 우리는 출발점에 서 있
                                                             으로도 우리 당과 나라의 미래에 큰 역할을 하시리라 믿는다"            다. 갈 길이 멀다. 작은 차이를 이유로 우리끼리 다툴 틈이 없
                                                             고 밝혔다.                                       고, 그래서도 안 된다. 모두 함께 가야 할 길"이라며 "그 길은
                                                                                                          어느 개인을 위한 길이 아니라 우리 국민을 위한 길이기 때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이낙연 전 대표가 침묵          이어 "조금 떨어져 서로 경쟁하던 관계에서 이제 손을 꽉 맞잡           이라고 했다.
                 끝에 경선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힌 데 대해 "잡아주신 손을 꼭          고 함께 산에 오르는 동지가 됐다"며 "이 전 대표와 함께 길을
                 잡고 함께 가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찾고 능선을 넘어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또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정신과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 국민
                                                                                                          을 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국민이 우선"이라며 "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         이 후보는 "우리는 동지다. 작은 차이보다 공통점을 더 크게 보          민주당의 이름으로, 동지의 이름으로, 함께 뜻을 모아 주시고
                 이 전 대표께서도 흔쾌히 함께해주시기로 하셨다. 대의를 위            고 힘들 때 서로 부축하면서 같은 곳을 향해 걸어야 한다"며 "          손을 잡아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린다. 우리는 하나"라고 덧붙
                 해 결단을 내려주신 이 전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이런저런 일들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였다.





             이혼 절차중인 아들 집서                                  세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A씨와 아이들이 할아버지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할아버지, 손자 둘과 투신 사망                              경찰은 해당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할아버지가 손자들
             부산 한 아파트 화단으로 60대 할아버지와 1살, 3살 손자가 추락해         을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옥상에는 CCTV가 없어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지만, 경찰은 할아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께 부산 한 아파트          버지가 손자들을 데리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화단에서 A(60대)씨와 B(3)군, C(1)군이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      경찰은 "인근에 사는 A씨가 아들 집인 이 아파트를 방문했고, 아들
             됐다.                                            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A씨 아들은 부인과 이혼 절차를 진행하며 숙려기간인 상태로, 부인
             와 경찰이 수색해 이들을 발견했다.                            과 숙려기간 절반(45일)씩 아이들을 맡기로 하고 현재 홀로 아이들
                                                            을 돌보던 중이었다.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제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성과급을 뇌물
                                                            경찰은 주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이라고 기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고 있다.

                                                            곽상도 "아들 성과급이 뇌물로 둔갑…                           이어 "덮어 씌우려고 하더라도 누가 언제 어떤 내용을 저한테 로비했다
                                                                                                           는 것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 "로비를 받고 무슨 일인가 했으면 자
                                                            무조건 덮어씌워"                                      료도 남아 있을텐데, 이런 것도 없이 무조건 뇌물이라고 덮어 씌우고 있

                                                            '화천대유 로비' 의혹을 받자 사퇴를 선언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은 13일       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화천대유 직원 모두에게 배분되는 성과급이 왜 뇌물로 둔갑하는지 알
                                                            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지금껏 제가 밝힌 것처럼 저는 로비를 받지 않았       곽 의원은 그러면서 "제3자들 간의 대화 녹취록이어서 이것을 근거로 제
                                                            고, 어떤 일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가 뇌물을 받았다고 할 수 없음은 분명하다"며 "녹취록에 어떤 로비가
                                                                                                           있었는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것은 로비의 실체가 없다는 것일 뿐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검찰이 화천대유 김만배회장에 대한          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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