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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ssie / 인물












                              Simon Baker






                                                          사이먼 베이커












                ✚ 개요

                CBS의 TV시리즈 멘탈리스트의 패트릭 제인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1969년 7월 30일생으로 호주
                태즈메이니아 출신이다.
                호주에서 할리우드로 건너와 L.A. 컨피덴셜의 단역으로 미국 데뷔, 이후 각종 B급 영화들과 저예산 TV
                                                                                                         직업
                시리즈들을 전전하다가 멘탈리스트의 히트로 조명받게 된다. 영화 중 가장 알려진 히트작은 '악마는
                                                                                                         영화 배우 _  1969년 7월 30일
                프라다를 입는다'이다.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기에 그런 영화에만 나왔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드
                라마 멘탈리스트로 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주로 맡아온 역할은 남탓하는 찌질이, 이간질의 핵, 사기꾼, 살인범, 귀부인의 애인, 바람피우는 남편,
                양심없는 증권맨 등 굴곡진 캐릭터가 많다. 중년 남자 스타 배우이긴 하지만, 중후한 미중년의 느낌이
                라기보다는, 살짝 나사가 빠지고 가벼운 느낌이 드는 독특한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2009년 미국 TV
                가이드에서 뽑은 '올해의 가장 섹시한 남자배우'에 선정됐다.                                        한다. 섹시하다는 말에 대한 주대답은 자신은 이미 40살이 넘었다거나 요즘 포토샵 기술이 대
                                                                                         단하다거나 이미 세 아이의 아버지라거나 하는 말이다. 아저씨가 섹시한 게 뭐 어떻단 말인가!
                ✚ 업적

                                                                                         공식석상에서 안경을 쓴 모습이 자주 목격되는데, 패션이 아니라 실제로 근시가 매우 심하다
                같은 호주 태생 여배우인 리베카 릭과 결혼해 딸 하나와 아들 둘[3]을 슬하에 두고 있다. IMDB에는 블
                                                                                         고 한다.
                라인드 데이트로 만나서 결혼했다고 기록되어있으나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부인한바 있다. 데뷔작
                인 호주 TV드라마 "E Street"를 찍을때 젊은 경찰과 그 애인역으로 분한적이 있으며 인연은 거기서 맺
                                                                                         로만 가톨릭 신자로 장녀의 대모는 나오미 와츠, 둘째 아들의 대모는 니콜 키드먼이다. 니콜 키
                게 된듯 하다. 호주에서 결혼하고 미국 시민권 취득후 바닷가에서 가족끼리 결혼식을 한 번 더 했다고
                                                                                         드먼은 베이커의 아내 리베카 릭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며 와츠는 리베카 릭이 여배우 생활을
                한다. 애완동물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데려온 믹스견 "해피"다.
                                                                                         하던 중 친분이 생겼다. 사이먼 베이커 본인도 휴 잭맨 등의 호주 출신 배우들과 친분이 있으며
                                                                                         인구가 몇 안되는만큼 호주출신 배우들끼리는 친목이 돈독한듯 하다. 키드먼은 키스 어번과 미
                아내는 도시여성이고 자기는 촌놈이라고 하는데 둘의 금실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주 호주인들의 행사인 g’day 2010에서 Give it
                                                                                         up for Simon baker라는 Down Under의 개사
                일자리가 그다지 없는 태즈메이니아에서 별로 풍족하지못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하며 본토 시드니
                                                                                         버전을 부르기도 했다.
                로 이사한후에도 생계를 위해 벽돌공, 키친핸드, 전기공, 펍 직원, 뮤직비디오 촬영스태프 보조 등 여
                러 3D 업종에 종사했다고 한다. 노동력이 모자랐던 뮤직비디오 현장 스태프로 일하던 중 감독의 요청
                                                                                         가족에게 충실한 패밀리맨으로 유명하며 가족
                에 따라 잠시 엑스트라 출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댄스장면이 이제서야 발굴되어 두고두고 놀림감이
                                                                                         들과 가정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매우 중요시
                되고있다. 실루엣이 나오는 메인댄서는 아니고 마이크 하나두고 몸부림치고있는 두 남자중 하나가 사
                                                                                         하는 모양이지만, 정작 아이들은 아빠가 신문에
                이먼이다. 2:16부터 얼굴판별가능.
                                                                                         나오는거 좀 쿨해보여요 꼭 유명한거 같이요.
                                                                                         물론 나오미 왓츠만큼은 아니지만요. 나오미 왓
                전형적인 호주인으로 맥주를 마시고 서핑을 즐기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의 사생활이다.
                                                                                         츠와 니콜 키드먼 둘 중 누가 더 유명해요?라는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망고이고, 소일거리로 알려진 것도 허브 키우기, 차(茶)만들기, 클래식 카메라로
                                                                                         둥 서로 자기 대모가 더 잘났다고 아웅다웅할뿐
                사진을 찍기, 유화 클래스 등록 등 그다지 자극적인 가십거리가 없는 편이다.
                                                                                         아빠는 하찮은 존재인듯 하다. 아빠는 가장 좋
                                                                                         아하는 일이 자기 자식들 웃음소리 듣는 것과
                인터뷰에서 드러나는 성격도 매우 겸손한 편이라 섹시한 남자배우로 꼽힌 사진을 들이대자 부끄러워
                                                                                         아내와 춤추기라고 말할 정도인데...온 세상의
                하며 달아나거나 외모를 칭찬하는 리포터에게 제발 그만하라고 말리는 등의 행동이 자주 잡힌다. 본인
                                                                                         부모자식관계란 그런 것이다.
                스스로도 자신은 패트릭 제인과 달리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매력적인척 하는 연기가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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