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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라이프
밍밍한 볼링은 가라~
블링블링한 '팝볼링'이 온다!
IT기술의 발전은 스포츠와 레저문화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 최근에는 배우 김수현, FT 아일랜드 이홍기, 동방신기 유노윤호 반 볼링장과 같지만 레인은 1/3 정도로 짧고, 볼이 들어가는 끝
다. 장소와 거리의 한계를 무너뜨리며 언제든 원하는 레저스포 등 많은 연예인들이 볼링 마니아인 것이 알려지며 볼링에 대한 부분 위에는 디지털로 구현한 핀들이 형상화된 스크린이 있다.
츠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크린 골프와 스크린 야구는 이미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대중적인 스크린 스포츠로 자리 잡았고 여기에 낚시와 볼링, 테 볼이 레인을 통해 진행하다 사라지면 스크린을 통해 나머지 레
니스, 사격, 승마, 컬링 등 종목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스 이처럼 볼링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불편을 호소하는 이 인을 굴러가는 볼의 모습과 핀에 부딪치는 모습이 실감나게 디
크린 레저스포츠에 3D(입체) 그래픽과 VR(가상현실), AI(인공지 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큰 규모의 공간과 볼을 굴리는 레인을 구 지털로 표현된다. 볼을 던지는 플레이어의 폼도 스크린을 통해
능) 등의 첨단기술이 도입되며 실제보다 더욱 다양한 재미를 가 축하는 대규모 시설공사가 필요한 볼링장 특성상 수요에 맞춰 빠 확인할 수 있어 잘못된 자세를 스스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미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회 르게 늘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에는 구축비용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늘어나는 볼링인구를 스크린과 거리가 가까워 공이 스크린을 맞히면 어쩌나하는 걱정
수용할 수 있도록 한 스크린볼링 시스템 '팝볼링'을 소개해 본다. 볼링인구 증가와 공간 부족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소할 수 있 은 필요 없다. 스크린 앞면이 강화유리로 돼 있어 성인이 맘껏 볼
는 것이 최근 등장한 신개념 스크린 볼링 시스템 '팝볼링'이다. 을 던져도 깨지지 않았다. 던진 볼은 일반 볼링장처럼 볼이 나오
는 기계를 통해 제자리로 옮겨진다.
팝볼링의 특징은 볼링공과 볼링 레인은 존재하지만, '볼링핀'은
VR기술을 통해 구현한 '디지털 핀 시스템'으로 대체했다는 점이
다. 유저가 공을 굴리면 레인을 굴러가던 볼링공이 '스크린' 뒤
로 사라지며 '가상 볼링공'이 스크린 속 '디지털 볼링핀'을 실감
나게 쓰러뜨린다.
속 시원하게 핀을 쓰러뜨리는 기존 볼링의 '손맛'은 그대로 살리
면서 정밀한 그래픽과 센싱기술, 다양한 게임 이펙트를 통해 이
스포츠의 경우에도 천편일률적인 헬스뿐 아니라 낚시와 볼링, 야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볼링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구 등 보다 다양한 종목을 즐겨보려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에 발
맞춰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볼링에 IT를 접목한 신개념 스크 ✚공간·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UP~
린 볼링 시스템 '팝볼링'이 등장해 이목이 모아진다. 정교한 그래픽과 실감나는 사운드, 디지털 핀 시스템을 통해 실
제 볼링을 치는 것과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게 했다. 고해상도 영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보 상센서와 최상의 볼링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전, 팀전, 369모드
고서'(2016년)에 따르면, 볼링은 최근 1년간 참여 경험이 있는 등 기존 볼링에선 할 수 없었던 다양한 게임 모드도 제공된다.
체육활동 현황 중 14위를 차지했다. 1위는 걷기, 2위는 등산, 3
위는 없다, 4위 헬스, 5위 체조, 7위 자전거, 10위는 줄넘기 등으 디지털 볼링핀을 자유롭게 세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
로 조사됐다. 핀 모양이 아닌 콜라나 사이다병은 물론 막대, 장작 등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고, 사람얼굴을 핀에 넣는다거나 하나의 핀만 색을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다르게 만들어 이벤트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2040 직장인들의 취미활동으로 각광받아 왔다. 회식을 볼링장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팝볼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은 볼링
에서 하거나 점심시간에 볼링을 치러가는 직장인들도 있다. 이 같은 일련의 이점으로 팝볼링은 기존 볼링장의 35% 정도의
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모두 깨줬다. 우선 스튜디오가 즐비한 조
공간과 3분의 1 수준의 비용만으로도 구성할 수가 있다. 볼링핀
용한 거리 어디에서도 볼링장을 찾아 볼 수 없어 당황했다.
✚'워라밸' 열풍 맞춤 신개념 볼링 을 정리하거나 볼링핀을 정비하기 위한 기계도 따로 들여놓을 필
요가 없음은 물론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나 황사 등에 구애받지 않고, 비가 오 직원의 안내로 찾아간 쇼룸은 볼링장이라기보다는 락카페 같은
거나 눈이 내려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스포츠라는 점도 분위기로 다시 한번 놀라움을 줬다. 이후 체험을 위해 집어든 볼
단 하나 아쉬운 점은 현재 쇼룸 이외에는 팝볼링을 경험해 볼 수
볼링의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또, 단체운동처럼 반드시 상대 은 스크린볼링이니 다를 것이라는 생각을 깨고 일반 볼링장에서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팝볼링을 선보인 뉴딘스퀘어의 홍진표
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보니 퇴근 후 스트레스를 풀 사용하는 볼 그대로였다.
차장은 "현재 전국 10여 곳에서 오픈을 준비 중이며, 연말쯤에는
기 위해 혼자 볼링장을 찾는 '나홀로족' 직장인들에게도 인기 만
서울 시민들도 팝볼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점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 볼링장보다 짧은 레인 길이였다. 폭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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