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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ssie / 인물




                        Kyrie Andrew






                                                                Irving






                                             카이리 앤드루 어빙












                ✚ 장점

                앨런 아이버슨을 떠올리게 하는 역대 최고의 볼핸들링과 드리블링 스킬, 좋은 슈팅 스킬과 레이업 마
                무리 능력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격형 포인트 가드로써 농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어
                빙의 경기 영상을 보면 '이 선수는 잘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화려한 테크닉과 득점력                                 직업                                               출생지 : 빅토리아 주 멜버른
                을 보유한 선수이다.
                                                                                                         농구 선수 _  1992년 3월 23일
                NBA 데뷔 전에는 공격적인 성향이 지나치다는 우려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대학 시절엔 시야나 리딩
                능력도 높이 평가받았고, 자기 외에는 스코어러가 없는 팀 내 여건 때문에 득점에만 치중해야 했다는
                사정도 있었다. 때문에 데릭 로즈와 같은 듀얼 가드로 성장할지, 아니면 크리스 폴 타입의 퓨어 가드로
                성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결과적으로는 르브론 제임스가 리딩을 맡게 되면서, 듀얼
                가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클리블랜드에서의 마지막 시즌부터 보스턴 이적 후에는 슛에 치중된 듀얼 가
                드 보다는 선패스 유형인 데릭 로즈와 비슷한 스탯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데릭 로즈, 르브론이나 러셀 웨스트브룩과 같은 폭발적인 움직임보다는, 하나의 선
                다만 어시스트는 꽤 적은 편인데, 패스를 받고도 끊임없이 스크린과 패스를 돌려서 최적의 슈팅 공간                   으로 이어지는 듯한 유려한 몸놀림이 특징. 또한 데릭 로즈와는 달리 두 발 착지를 자연스럽게
                                    을 창출해내는 셀틱스의 전술상 슈팅을 바로 처리하지는 않기 때문이                 가져가며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인다.
                                        다. 브루클린 이적 이후 제임스 하든이 합류하면서부터는 포인트
                                         가드로서의 플레이메이킹은 제임스 하든이 담당하고 어빙은 슈                ✚ 단점
                                         팅가드에 가깝게 뛰고 있다.
                                                                                         어빙은 기량과 별개로 풀 시즌 82경기를 뛰어 본 적이 없고 여덟 시즌 평균 63.5경기를 뛰었다.
                                                                                         시즌 아웃급의 큰 부상을 자주 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잔부상으로 중요한 순간에 결장하여 팀에
                                           기본적으로 돌파와 슈팅,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한 선수다. 리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
                                             최고 레벨의 볼 핸들링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낮고
                                                                                         선수 한 명이 장기 결장할 경우, 다른 선수들이 그 부담을 떠안게 되는데, 문제는 어빙은 어느 팀
                                                빠른 화려한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흔들며 슈
                                                                                         에서든 1, 2옵션 선수이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 루키 시즌 부터 2018-19 시즌
                                                 팅을 가져간다. 미드레인지 구간에서 스핀무브와 체
                                                                                         까지, 51/66[12], 59/82, 71/82, 75/82, 53/82[13], 72/82[14], 60/82, 67/82 경기를 소화했다.
                                                  인지 오브 페이스를 섞어 어떻게든 틈을 파고든다.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한 뒤에도 스티븐스 감독이 출장 시간을 줄이고 풍부한 가드 자원을 활용
                                                  그리 강하지 않은 파워에도 뛰어난 유연성과 민첩
                                                                                         하여 로테이션을 잘 운영하였으나, 2017-18 시즌 무릎 통증으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 후반기와
                                                  성을 갖추고 있어,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어떻게든
                                                                                         플레이오프에 결장하고 말았다. 19-20시즌에서도 어깨부상과 무릎 부상으로 결장과 복귀를 반
                                                  공간을 파고들어 아크로바틱하게 몸을 비틀어 마
                                                                                         복하더니 올스타위크 이후에는 어깨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2020-21 시즌에서는 더욱 부상을
                                                  무리를 하는 것에 능하다.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가
                                                                                         조심해야 한다. 카이리 어빙이 부상당하면 뛸 포인트 가드가 제임스 하든, 끝. 심지어 그 제임스
                                                  리지 않고 백보드와 핑거롤을 활용해 레이업을 올
                                                                                         하든도 주전 슈팅가드라 카이리 어빙이 부상당하면 네츠는 와장창창 무너진다.
                                                 려놓을 수 있으며, 가속을 줄이지 않고 마무리하거
                                                나 스텝이 어긋났을 때의 터치 모두 가능하다. 슈팅
                                                                                         운동 능력 역시 부족한 편이나, 최상급의 바디 밸런스와 드리블, 슈팅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
                                               타점이 조금 낮은 편이지만, 드리블을 통해 타이밍을
                                                                                         다. 특히 무릎 같은 경우에는 어빙의 낮고 빠른 드리블 때문에 이미 고질적인 문제가 된 상황
                                               빼앗은 뒤 슈팅을 가져가 블락당할 위험이 낮고, 템포를
                                                                                         이다. 그 드리블에서 파생되는 공격력이 어빙의 최대 장점이라 플레이스타일을 바꾸기도 쉽지
                                               올리다가도 딜레이 없이 순식간에 풀업 점퍼나 페이드
                                                                                         않다.
                                              어웨이로 부드럽게 동작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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