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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51만명 힘내요”…두번째 ‘코로나 수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에 1천251곳이 마련된 일반 시험장에서는 확진·격리자가 아닌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수험생이 시험을 보며, 그 안에서도 당일 37.5도 이상 발열 등 증상
86개 시험지구에서 실시된다. 이 있는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이 아닌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원격수업, 긴 시간 마스크 착용 등 어려운 여건에서 고교 시기나 재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수능 지원자 중 확진자는 101명, 자
응시 준비 기간을 보내온 50만9천여 명 수험생들은 이날 확진·자가 가 격리자는 105명이며, 이 가운데 실제 수능에 응시할 의사가 있는
격리·증상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시험실에서 그동안 쌓아 올린 실 확진 수험생은 총 68명으로 집계됐다.
력 발휘에 나선다.
수능일 자가격리 대상이라면 전국 112곳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
지난해 코로나19 유행과 그에 따른 개학 연기로 수능이 2주 연기됐 로 이동해 시험을 본다. 별도 시험장 안에서도 증상 여부에 따라 시
던 것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한 차례 경험한 만큼 연기 없 험실이 나뉜다. 확진 수험생은 이미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31곳에
이 예정된 날짜에 시행된다. 나뉘어 입소한 상태로 시험을 본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동안 마스
시험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지난해와 달리 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까지 시행된다. 설치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하는데, 체 지난해에는 칸막이 설치와 관련해 책상 공간이 좁아져 시험에 방해
온 측정과 증상 확인이 입실 전 이뤄지므로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 가 되고,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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