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 Mylife Weekly 718 ::
P. 18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1위
1위
확 젊어진 네이버, 최수연 앞세워 ‘MZ+글로벌’ 공략
네이버가 회사를 이끌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1981년생 최수연 글 로 경력을 이어가던 그는 지지난해 네이버로 다시 돌아와 회사 글로
로벌 사업 지원부 책임리더를 내정했다. 벌 사업 전반을 맡아왔다.
최고재무투자책임자(CFO)로는 해외 금융 전문가 김남선 책임리더 차기 CFO엔 김남선 투자·글로벌 M&A 전담조직 책임리더가 올랐다.
를 발탁했다. 김남선 내정자는 1978년생으로 서울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모건스탠리, 맥쿼리자산운용 등에 적을 두다가, 지난해 네이버에 합
세대교체와 함께 MZ세대를 공략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류했다. 김 내정자는 왓패드 인수와 이마트·신세계 지분 교환 등 ‘빅
힘을 싣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딜’을 진두지휘했다.
네이버가 40대 수장을 선정한 건 조직 내 세대교체를 비롯, 2030 젊
네이버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사업 지원 책임자인 최수연 리 은 이용자층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더를 새 대표로 내정했다. 최수연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당시 NHN)에 합류했다. 이어 커뮤니케이 네이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맞게, 네이버
션, 마케팅 조직에 근무하면서, 인터넷 업계를 경험했다. 는 젊은 대표를 첨병으로 메타버스 등 MZ세대를 겨냥한 신사업을 펼
쳐나갈 것”이라며 “원로 총수가 많은 국내 기업 흐름에서 벗어난 방향
최 내정자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을 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변호사로 재직 중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새 경영진 인사는 세대교체를 통해 제대로된
득했다. 인수합병(M&A), 기업 지배구조 등 회사법 분야에서 변호사 조직 쇄신을 추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