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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to / 자동차
제네시스 GV70, 美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선정
제네시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2년 올해의 SUV
에 GV70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안전성(safety), 효율성(efficiency), 가
치(value), 진보적 디자인(advancement in design), 엔지니어링 우수성(engineering ex-
cellence), 주행성능(performance of intended function) 등 6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으로 차량을 평가한다.
2022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3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선정 후보에 오른 총 9
개 차종 가운데 GV70가 2022 올해의 SUV에 최종 선정됐다. GV70외에 2022 올해의 SUV
최종 후보는 2022 포드 브롱코(Ford Bronco), 2021 브롱코 스포트(Ford Bronco Sport),
2022 포드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 2021 지프 그랜드 체로키 L(Jeep Grand
Cherokee L), 2022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Jeep Grand Wagoneer), 2021 지프 랭글러 392
와 4xe,(Jeep Wrangler 392 and 4xe), 2021 기아 쏘렌토(Kia Sorento), 그리고 2022 폭스
바겐 ID4(Volkswagen ID4)로, 하나같이 쟁쟁한 경쟁자들이다.
모터트렌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제네시스 GV70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 그리
고 차량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2022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모터트렌드 편
집장 에드워드 로는 “올해의 SUV로 GV70를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GV70는 신선한 디
자인과 여유로운 성능, 편안한 승차감과 인상적인 차량 패키징으로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GV70의 외관은 독특한 후드판넬과 트렁크 상단부 후미등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했으며, 실내 또한 럭셔리 브랜드만
이 할 수 있는 특별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모터트렌드 에디터 미구엘 코티나는 “GV70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외관 디자인으로 독자적
인 고급스러움이 인상적이며 이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 차량과 다른 제네시스만의 색깔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내공간의 경우, 모든 부품은 고급스럽게 느껴지며 어떠한 부분을 만
져봐도 정밀하게 조립되고 세심하게 제작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시니어 에디터 그레그 핑크
는 “GV70의 인테리어는 차량 가격과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품질로 모든 실내
모든 부분이 특별하다는 느낌을 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주행성능 평가에서는 많은 차량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위해 편안한 주행감각을 잃
어버리지만 GV70는 예외라며, 선택 가능한 21인치 휠은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잡았
으며, 어떤 상황에도 편안함과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북미 올해의 차와 함께 자동차산업 최고의 영예로 인정받는 모터트렌드 평가가 세계 최고
의 권위를 갖게 된 것은 깊이 있는 분석과 깐깐한 평가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각종 성능을 면밀히 테스트하기 때문이다. 모터트렌드는 지난해 랜드로버 디펜더를
올해의 SUV로 선정한 바 있으며, 2020년 기아의 텔루라이드, 2019년 지프 랭귤러 등이 올
해의 SUV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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