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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코로나19 종말 알리는 신호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하지만 신중론을 펼치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들은 “오미크론 변종이
의 출현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주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려면 적어도 2주 이상이 필요하다”고 말
장이 나왔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한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차기 보건부 장관 후보로 꼽히고 있는 임상 유 남아공의 의료진은 오미크론이 이전의 바이러스보다 두통과 피로와
행병학자인 칼 로터바흐 교수는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 같은 가벼운 증상을 일으키고 있으며, 단 한 건의 입원이나 사망으로
카공화국 의사들이 말한 것처럼 비교적 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경 이어지지 않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우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을 앞당기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
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미크론 감염과 관련해 대부분의 경우는 노인들에 비해 바
이러스로 인한 가벼운 증상을 경험하는 젊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로터바흐 교수는 “오미크론은 델타 바이러스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노년층으로 확산되면서 증상과 중증도가 달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는데 이는 감염을 시키기에 최적 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화된 것인 반면 덜 치명적인 것으로 대부분의 호흡기질환이 진화하
는 방식과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의 감염병 전문가인 폴 헌터 교수는 “오
미크론과 관련해 가벼운 증상에 대한 보고는 일화적인 것이어서 너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가 근절될 가능성은 낮지만, 오 무 많이 의존할 수는 없다”며 “오미크론이 덜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
히려 감기처럼 가벼운 바이러스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나기를 희망하지만 현재로서는 부스터 샷을 맞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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