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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랩터 공개,

400마력 오프로드 스포츠카

미국 포드는 2022년 1월 24일 신형 콤팩트 SUV 포드 브롱코에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모델 브론코
랩터(Bronco Raptor)를 추가했다.

신형 브롱코는 1965년에 1세대가 등장한 역사가 깊은 SUV(4×4)이다. 5세대째 이어지다 1996년 6월
12일 생산이 종료되었으며, 31년 동안 5세대에 걸쳐 110만대 이상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2020
년 7월, 포드 브랜드는 25년 만에 다시 브롱코를 부활시켰다. 지금까지 벌써 20만대 이상의 예약주문
이 들어 온 인기 모델이다.

브롱코 모델 라인으로는 지난해 출시된 브롱코와 브롱코 스포츠에 이어 세 번째다.또 포드의 랩터 사
양으로는 레인저와 F-150에 이어 세 번째 엔트리 모델이다.

◇ 차체 비틀림 강성 50% 이상 향상

브롱코 랩터에서는 오프로드 퍼포먼스가 중시된다. 고속으로 사막을 달리는 경우에도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스펜션 스트로크와 트레드 기능이 확대되었다. 새로 개발한 쇼크 타워를 갖춘 고강
도 스틸 프레임을 채택하고 있다.

견고한 배시 플레이트와 스키드 플레이트가 차체 하부의 프런트 범퍼로부터 엔진, 트랜스미션, 트랜
스퍼 케이스로 이어지고 있어 하체를 보호한다. 운전석 헬멧 뒤에는 새로운 알루미늄 B필러 크로스
바가 있으며, C필러에는 탄소섬유 강화 구조가 적용되었다. 다른 구조 개선과 함께, 이 부분들이 비틀
림 강성을 50% 증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업그레이드에 의해 전후 액슬은 베이스 차량보다 트레드가 약 218mm 확대되었다. 대형 드라이브 샤
프트는 증가한 토크에 적절히 대응한다. 최저 지상고는 약 333mm로 약 122mm 높아졌다.

3가지 모드를 갖춘 4WD 시스템에는 대용량 클러치를 탑재했다. 트랜스퍼 케이스도 강화했다. FOX
와 협력하여 라이브 밸브 시스템을 갖춘 고성능 오프로드 서스펜션 “HOSS”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서스펜션 등의 센서는 초당 수백 회 독립적으로 노면 상태를 모니터하고 이에 따라 서스펜션
을 조절한다.

브롱코 랩터의 BF 굿리치 타이어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SUV 가운데 최대 크기이며, 37x12.50 R17LT
를 장착했다. F-150 랩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쇼크 마운트와 컨트롤 암을 통해 휠 트래블을 최대 전
방 13인치, 후방 14인치까지 이동할 수 있다. 상부 프런트 컨트롤 암에는 트래블 범위를 따라 피벗할
때 보디에 닿지 않도록 밴드를 주었다.

추가적인 프런트 및 리어 자운스 댐퍼는 점프 후 착지하는 동안 충격 하중을 흡수하는 데 기여하며, 트
레일러 히치의 새 브레이스 덕분에 토우 레이팅을 4,500파운드까지 높여 준다.

◇ 가격 및 경쟁 차량

포드는 이 차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추정치에 따르면, 브론코 랩터는 목적지까지의 비용을 포함
해 69,995 달러(약 8420만원)부터 시작한다. 2022년형 F-150 랩터에 37인치 타이어를 장착하면 7
만8470 달러,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7만6395달러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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