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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WORLD / 세계뉴스

















            세계 코로나 확산세 주춤…지난주 확                             의 존재를 처음 발견한 이래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일 신규확진 건수가
            진자 전주보다 19% 감소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으나, 지난 한 주 동안의 동향은 그런 추세
                                                            가 꺾였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가 줄어들고 백신 접종
                                                            률이 높아지면서 각국이 이동 제한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종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런 와중에서도 러시아와 독일, 네덜란드, 한국 등 몇몇 주요
                                                            국가들은 지난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에서 또다시 기록을           주 뒤에 러시아 서부 지역에 배치된 군대들이 평시 태세로 돌아갈
                                                            경신했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 주 전세계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독일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24만7천128명이 새롭게 감염됐고, 네덜       더불어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벨라루스에 배치된 병력에 관해서 "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전주 대비 19%와 1%씩 줄었다고 UPI 통
                                                            란드에선 8일 18만9천37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러시아와 한국은         계획된 훈련을 수행하는 중이다. 오는 20일 훈련이 끝나면 군대
            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2일과 13일 각각 20만3천766명과 5만6천425명의 일일 신규확진자      를 철수할 예정"이라며 "이는 다음 주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 설명했다.
            국제 통계 전문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최근 7일
            간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605만3천879명이 늘어나 누적 확
                                                            UPI는 한국의 경우 지난 한 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10만명 넘는 병력
            진자 수가 4억1천166만 354명에 이르렀다.
                                                            이 32만3천187명에 이르렀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등장 이전까지만 해        을 배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벨라루스에서는 지난 10일부터 3
                                                            도 한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4천명 이하였다고 전했다.         만명의 병력을 동원해 열흘간의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7만2천744명이 증가해 전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583만1천689명으로 집계됐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4일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6만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러시아군 일부 병
                                                            630명으로 세계 225개국 중 46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력 철수 상황을 발표하고, 관련 동영상까지 공개했다. 이는 실제 철
            이러한 확진자, 사망자 증가폭은 이전 한 주간에 비해 각각 19%와 1%
                                                                                                           군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서방 진영의 의혹 제기에 대한 반박
            감소한 규모라고 UPI는 전했다.
                                                                                                           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0일 380만 3천734명으로 최고
                                                            러 대사 "우크라 접경서 훈련 중인  러시아가 군을 철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지만, 서방은 여
            치를 기록한 뒤 줄기 시작해 이달 12일 188만4천721명까지 내려왔다.
                                                            러 군대, 3~4주 뒤까진 철수"                             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러시아가 말하는 것과 행동
            지난 8일 하루에만 1만3천23명이 숨져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한 병력을 3~4주 뒤까지는
                                                                                                           하는 것에 차이가 있다"면서 러시아군 철수에 대한 증거를 확인하
            했던 일일 사망자 수도 이달 12일에는 8천318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원위치로 철수할 것이라고 아일랜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다.
                                                                                                           지 못했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도 "러시아군의 철수를 보지 못했다"며 "우리가 보고
            UPI는 작년 11월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16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필라토프 주아일랜드 러시
                                                                                                           있는 건 더 많은 병력이 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 대사는 이날 아일랜드 공영 RTE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마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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