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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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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합
                     5위                        대한항공 합병
                     5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부 승인 긍정적-KB증권


                                                           KB증권은 23일 대한항공에 대해 전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             으로 점유율을 내어주고 있던 상황이라서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고
                                                           와의 조건부 합병 승인에 따라 제시한 조건들이 회사에 미칠 부정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해외 항공사가 운수권과 슬롯을 가져갈 가
                                                           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 관련 불확실성이 긍            능성도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적인 방향으로 해소된 만큼 조건부 합병 승인은 대한항공의 주가
                                                           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통상 국제선에서 국가 간 운수권 배분은 양국에 동등한 수로
                                                                                                           부여된다”며 “그럼에도 어떤 국제선에서 현재 한국 국적 항공사가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공정위가 양사 합병으로 경쟁제한 가능성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면, 이는 상대 국가 항공사가 한국노선
                                                           이 있다고 판단한 노선은 국제선 26개, 국내선 14개”라며 “대한항공         의 운수권을 모두 사용하지 않기로 스스로 미리 결정해 놓았기 때
                                                           이 아시아나의 주식 취득을 완료한 날부터 10년 내 해당 노선을 운           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항하고자 하는 항공사가 나타나면, 합병회사는 슬롯(공항이 항공사
                                                           에 배정한 시간)과 운수권(특정 국가에 취항하기 위해 필요한 권리)           강 연구원은 “공정위는 신규 항공사 진입이 시작되기 전까지 경쟁제
                                                           을 반납해야 한다. 반납전까지 조치 대상 노선의 운임 인상폭이 제            한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운임 인상 제한, 공급축소 금지, 서비
                                                           한되고 좌석 수, 좌석 간격, 서비스 질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 질 유지 등의 조건을 추가로 제시했다”며 “단서조항에 따라 코로
                                                                                                           나19 상황 등에 따른 특수성은 운임 등에 반영할 수 있다. 대한항공
                                                           강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가 운수권과 슬롯을 가져갈 가능성은 낮             손익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 국내 경쟁사들인 저비용항공사들의 항공기 중 서울-뉴욕, 서울-
                                                           로스엔젤레스 노선과 같은 장거리 노선에는 취항할 수 있는 항공기             이어 “기대해온 ‘높은 운임이 유지되는 가운데 여객수요가 회복되
                                                           가 극히 제한적이거나 아예 없다”며 “동남아시아 노선 등에 대해서            면 여객 손익이 탄력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은 여전히 가능하
                                                           는 이미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들이 저비용항공사들에게 점진적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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